수다닷컴

맨 밑에 어머니 말씀......남편분은 어진 장수다님을 만나셨네요

이제라도 잘 해 주셔서 다행입니다. 아내가 암이라도 무심한 사람도 있고 심지어 바람나는 놈도 있습니다. 과거를 곱씹으며 불행에 빠지는 것만큼 손해보는 일은 없습니다. 행복해져야 암도 극복하죠.

같이 살면서 그런 마음품는다면 님에게 무슨도움이 될런지요
여기 사이트에 환수다님들 말하지 않아도 다 님처럼 아니 더한 환우분들 많으세요...저도 그렇구요
마음을 편안하게 하시고 님 건강에만 신경쓰시길.....
많은걸 내려놓으셔야 마음에 평화가 온답니다

그게 맞다해도 남편탓은 아니죠..남편을 선택한 본인탓이죠..
지금 사이좋고 잘해주신다면 더더욱 그생각은 버리셔야해요..
이상한 얘기한 점쟁이가 나빳네요!

헤어질거 아니면 그 생각을 끊어버리세요. 안그러면 괴롭지요. 늘 옆에있는 사람인데,,

ㅋ~~~
전 점은 한번도 본적 없지만...
여자에게 유방암, 자궁암 걸린다고 하는건 여자라면 누구나 대상이 되니.......^^
신경 쓰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남편분이 잘 해 주신다니......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세요~~

전 정말 장안에서 유명하다는데서 점 많이 봤는데 그에 따르면 결혼 7번 했어야 했네요.. 28, 30, 33살 등등.. 근데 미혼에 유방암 뙇! ㅠㅠ 남편분이랑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세요~ 부러운 1인~~ㅋ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고 ㅋㅋ
점쟁이 말이 소뒷걸음친거라 생각하세요
아플때 대하는 모습이 진정한 모습이라 생각해요
가족이나 친구나 사람이 걸러지잖아요^^

그런소리 안들어도 진단받으면 이사람 저이유 왜 내가 아픈지? 이유를 찾잖아요?
저도 신랑하고 진단초기에는 트집잡으면서 신랑이랑 싸우기도 많이 했어요..ㅠ
그치만 지금은 남푠만큼 의지되고 고마운사람이 없더라구요..
친정엄마와 동생은 피붙이니 당연히 같이 아파하지만..
이런 큰일 같이 겪으면서 더욱더 결속력이 더 단단해지는듯해요..^^
앞으로 더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실거에요~~~^^

지금 사이가 좋으시면 그런 생각일랑 날려 버리세요~
그런 생각도 암면역력 떨어진다는 사실, 아시죠?
늘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