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7개월차 입니다. 뼈를 쎄게 부딫히면 잘 안낫고 없었던 어지러움증이 생기고
튼튼
비만이었던 제가
비건식(현미생채식) 하면서 5개월 사이에 20kg이 빠지고
각종 질병이 나아서 좋기는한데
5개월 이후에는 몸이 너무 차지길래
생식과 화식을 병행하면서 정상체중 n-100x0.84 으로맞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문제가 생기네요;
뼈가 약해지는거 같습니다.
축구를 하거나 어디 조금만 부딧혀도 아픈게 무지하게 오래 가네요
채식하기 전엔 뼈를 어디 부딧히면 금방 나았는데
비건하고5개월쨰부터 축구할때 몸싸움 하다 조금만 부딧혀도 아픈게 한두달이 지나도 뼈가 아픈게 안사라지네요;
게다가 예전에는 뭐 어디 넘어지거나 그래도 별로 신경안썻어요 뼈가 워낙 튼튼해서;
근데 지금은 그냥 제가 생각해도 이거 만약에 교통사고라도 나서 뼈가 아작나면
왠지 낫기 힘들꺼같다는 생각? 그냥 제 몸을 보고 느끼니 그런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차 탈때도 왠지 불안하고.. 예전엔 안그랬었는데....
고기야 뭐 예전부터 보면 먹고 싶기는 했지만 ,
이게 고기먹고 싶어서 자기 합리화를 하는건지
정말 몸이 안좋아서 인지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자면
고기를 조금은 섭취하는게 영양결핍을 막는거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런데 음식이란게 중독성이 있어서 쉽게는 고기를 입에 대기는 힘드네요 그동안 해온게 있으니
물론 제가 건강떄문에 채식을 시작하긴 했지만 , 여러 정보를 받아들이면서 동물의 권리도 생각하게 되었고
인간떄문에 죄없는 동물들이 고통받고 죽는것도 사실 저도 마음아프고 가슴이 아픕니다.
일단, 저의 이기적 신념에 의하자면 동물의 권익보다는 제몸에 첫번째 목적을 두고요
두번째가 동물의 권익입니다.
물론 동물이 고통받는것은 저도 반대이지만,사자가생존을 위해 사냥을 하듯
저도 만약에소량이지만 고기먹는것이 제 몸에 이롭다면최소한의 영양섭취를 위해
최소한으로는 먹을의향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물론 고기를 안먹어도 제가 이렇게 뼈에 문제가 온다거나 앉았다가 일어나면 어지러워 쓰러질것 같은 증상이
계속되지 않고 건강하면 고기를 안먹겠지만요
여기 비건식 오래하신분들 저처럼 이런 경험이 있던분도 계실꺼고 극복했던 분들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만, 다만 비건채식 제대로 안하시는분이나, 저보다 경력짧으신분들, 혹은어디서 주워들었는데 막댓글다시거나, 락토오보같은 제 아래단계분들, 비건채식 제대로 모르시는분들 또는 비건식을 하시면서 저같은 증상을 느껴보지 않으신분들은 댓글을 자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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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구
조언 감사합니다. 황성수 힐링스쿨 참가자입니다. 쏘쏘님 말씀대로 육식을 하면 고기는 산성인데 몸에서 중화시키려면 알칼리를 뼈에서 가져와 쓰기때문에 칼슘을 잃는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래도 고기먹었던 전과 후가 다르니 그런생각이 불현듯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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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찬글
음...비건9년차 20대 여자인데요..근3년간은 현미밥.물에데쳐소금만뿌린야채나물들.천일염 이렇게 세가지와
따뜻한 물만 먹었는데도 1년전 사고로 골절된 꼬리뼈가
잘붙었어요.오히려 육식을 하면 칼슘을 잃는대요..
제경험이었고요..판단과 생각은 님이 하시길... -
주리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족욕이 혈액순환에 최고죠^^ 생강차 한번 해봐야 겠네요 역류성식도염이 있어서 약간 조심스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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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
비건식, 생채식한지 일년되어가요
저도 몸이 차가워지는걸 느낀후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먼저
따뜻한 생강차를 마시니 좀 낫더라구요
생강,대추,계피,감초 넣고 직접 달여마셔요
그리고 족욕을 매일 40분씩 하니 피가 돌면서 체온이 오르는게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글쎄 어지럼증과 뼈에대한 덧글은 아니지만 몇자 적어보았습나다 :) -
무슬
황성수 힐링스쿨 보시면 레시피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되구요 여기 한울벗 음식 레피시 글을 참고 하거나 월간 비건 레시피 참고도 합니다~~ 가끔 러빙헛이나 효소애등 수다 사이트를 찾기도 하구요^^ 참고로 500평정도 텃밭을 가꾸고 있어 여러가지 심어서 수확해서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양념은 다 직접 만들어 쓰고요~ 여튼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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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그리고요. 드시는 식단이 어떨지 모르겠는데요ㅡ. 저는 개인적으로 사찰식이나 전통 음식 (동서양 막론, 그러나 한국인은 한식이 제일 맞는 거 같아요) 위주가 오랫동안 선조들이 입증한 건강한 식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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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대기
저도 비건 저염 또는 무염식을 한때 하다가 몇 달 지자니 건강상 무리가 와서 공부해보고 좋은 소금을 넉넉히 쓰는 쪽으로 바꾸었어요. 그러니 몸에 힘도 들어가고 상처도 잘 아물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좋은 소금 을 쓴 장류를 늘 넉넉히 먹습니다. 김치도 넉넉히 챙겨 먹어요. 화식 30 생싯 70 정도인데 생식 70 중 대부분이 김치랑 샐러드 또는 쌈이네요. 비건이다가 비건 지향으로 전환, 자연식 위주로 하는 한 건강이 훨씬 좋습니다. 소금의 중요성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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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생식할떄는 확실히 저염식이였으나 요즘은 생식과 화식을 병행하므로 예전보단 소금 섭취량이 더 많아졌습니다만 , 국과 찌개는 먹지 않고 있으며 김치도 젓갈때문에 먹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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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솔큰
혹시 저염식을 하고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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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lation
종교적 신념이 강하신분들도 자신의 종교에 양심을걸고 댓글자제부탁드립니다 또한 동물권익 단체분들도 자제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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