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텍사스에 교환학생 와있는 22살 여자입니다.
기말고사가 12월 15일날 끝나서 한국으로 돌아가서 계절학기 듣기전(23일) 일주일정도 멕시코 여행을 하려 해요.
혼자라면 엄두가 안났겠는데, 멕시코 몬테레이에 사는 현지인 친구가 한명 있습니다.

그 여자애랑은 제가 인천에서 텍사스 가던 길에 비행기 옆자리에서 만났구요,
한국을 사랑하는 아입니다. 여름방학 내내 한국 일주를 했더라구요.
되게 친절하고 똑똑하고 영어도 엄청 잘하는 친구에요.

몬테레이는 별로 갈 생각이 없었고 7일동안 3일 멕시코시티랑 4일 칸쿤 요렇게가고싶었는데,
얘가 휴가가 19일부터 있어서 같이 여행할 수 있는 날짜가 4일정도 밖에 없어서요.
먼저 멕시코시티 혼자 가는건 좀 무리일거같고...(치안때문에요)

16일날 제가 그냥 몬테레이로 가면 몬테레이 여행도 하고 칸쿤으로 같이 떠날 수 있을 거 같은데,
칸쿤은 슈퍼관광지라 별로 걱정은 안되는데..
몬테레이가 지금 되게 말이 많은 동네더라구요...

그 친구 말이, 공항에 내리기만 하면 가족들이랑 다 같이 픽업나와주고
19살짜리 동생이 친구 일 끝날때까지계속 같이 다녀주고,
집에서 재워주겠다고하는데, 그러면 전 안전할까요...?

유럽도 혼자가보고, 혼자 여행을 즐겨하는 편인데, 멕시코는 좀 무섭네요 ㅠ.ㅠ
목숨줄이 왔다갔다 하는 기사를 많이봐서 ..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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