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엄마가 1차 항암 들어가셔요.. 도움좀주세요ㅠㅠ
민구
안녕하세요 지난달 엄마 (51세, 저는 20대 학생이구요)가 유방암 2기초 판정을 받았어요
수술 후 겨드랑이 림프에도 전이가 2개가 되어서 2차 수술 받았구요 2기말로 최종판정 받았습니다..
수술은 항암치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들 하잖아요
옆에서 지켜보는 딸로서 진짜 얼마나 아픈건지, 무서운건지 겁부터 나네요..
사실 오늘 엄마가 이유없이 짜증도 많이 내고 혼자 방에서 계속 울고계세요..
그동안 밝았고 수술후 회복도 많이했는데 아무래도 항암 들어가는 스트레스가 있으신가봐요ㅠㅠ
수술 후 온몸에 두드러기가 난 적이 있어서 수요일 입원항암 하기로 했구요
첫날은 어떤 음식, 어떤 것을 해야할지 챙겨야 할지 증상이 어떤지 너무 궁금하네요ㅠㅠ
제가 옆에서 무엇을 해야할까요??..첫날부터 구토가 시작될까요?..
그리구 엄마가 혈관이 약해서 주사바늘도 제대로 못찾는 정도인데(지금까지 링겔 멍이 있어요)
케모포트인가? 말초중심정맥관? 삽입 하는 거 그거 보통 많이들하시나요?? 그것도 만이 아픈가요??
걱정이 되서 글 남겨봐요..
앞으로 많이 정보공유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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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
케모는 정말 도움됩니다
전 5차까지 혈관으로 맞고 나머지 3차를 케모심고 맞았는데 굉~장히 편합니다 두손을 모두 쓸 수 있으니까요
항암은 할 수록 몸이 회복이 안 되서 힘들어지는데
전 나중에 그나마 두손이 자유로워서 토하러 가기 편하더라구요 ㅋㅋ -
조히
역시 언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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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한
감사합니다ㅠㅠㅡㅠ진짜많이도움되고 힘이나네요ㅠㅠ겁나지먀 힘낼게요 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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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Way
그리고 수박을 많이 준비하세요. 울 어마씨는 항암맞은첫날은 자신이뭘 했는지 뭘 먹었는지 기억도 못하세요. 기장쌀 삶은 물을 적게 토하시고.. 항암 맞고 첫 4시간 동안 많이 드시게 하세요.(그건 안 토하시더라구요) 그리고 6시간 이후부터 물을 비롯해서 미친듯이 토하시구.. 3일 이후부터 식사를 하셨어요. 토하더라도 엄말 불안하게 걱정하게 하지 마세요. 두려우실테니.. 그냥 \아~토했어? 다들 토한다던데. 똑같네~가슴주변이 욱씬거려? 신경이 연결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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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중
케모포트는 대부분 쇄골뼈 밑에 삽입해요. 만약 8차까지 항암이라면 PICC를 할꺼예요.(추후 정맥관으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PICC는 20분안에 끝나는 시술이고 케모는 수술이예요. 관련해서는 제 블로그에 잠깐 야기했으니 참고하세요. 항암은... 울 어마씨가 존경스럽지만.. 주변에서 항상 밝고 건강하게. 걱정이 되지 않도록 부작용을 잘 설명하는 것이 좋은 거 같아요. 울 어마씨는 부작용에 관해 많이 얘기해줬더니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도리어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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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icious
요밑에 오케이언니 블로그가면 최종병기 같은 포스팅 많아요. 꼭 읽어보세요 ! :-) 전이는 의심?만되는 상황이고, 종양크기가 있어서 .. 줄여서 수술하기로 했어요 ! 블로그 하시면 이웃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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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추렴
아 엄마51 저25 같은상황인 분만나니까 반갑네요ㅠ!
선항암하셨군요ㅠㅠ근데 2기초인데 왜 선항암하고 수술받으시는지ㅠ이쪽병원에서는 선항암얘기도없었거든요 그냥바로수술들어갔어요 .. 엄마가벌써부터지쳐보여서 걱정이에요ㅠㅠㅠ반갑네요암튼 우리자주얘기하구그래용! 감사하구ㅎㅎ -
뽀글이
안녕하세요 ! 전 51세 유방암 2기 초로 추청되는 .. 아줌마 딸이구 24살이예요 ^^ 제또래 만나니까 더 반갑습니다. 저희엄마는 선항암 8차후에 수술하기로 하셨고, 지금 3차까지 맞으셨어요 ! 저도 엄마 항암 처음시작하실때 수다님같은 맘으로 이렇게 글올렸는데, 찾아보시면 밑에 다른분들이 달아주신 댓글중에 도움되는 글이 많을거예요 ! 케모포트는 말씀대로 혈관이 약해서 항암하는동안 매번 주사바늘 꽂기가 곤란하다 싶으면 몸에 미리 관을심고 그쪽으로 항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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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아 ! 케모포트는 목에다가 관삽입?하는거맞나요?
꽂을때아프진않나요?
엄마가 주사바늘을 무서워해서 걱정이에요ㅠㅠ
감삽합니다 댓글주셔서 항암잘견디실꺼에요 -
서향
전 2차 항암하고 집에서 쉬고있어요. 따님께서 엄마를 위해 맘 아파하고 엄마를 위해 뭔가를 하려는 마음이 너무 이뿌네요~
항암에 대한 부작용은 정말 정답이 없는듯해요..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먼저 무서운 생각들 마니 하시지 마세요..
의외로 그냥 힘만 없지 아무렇지 않은 사람 많이 봤어요.
전 첫날부터 이삼일간 토하고 힘들다 점점 힘이 생기더라구요..
항암중엔 무조건 잘 먹어야해요.. 입맛이 없어질수 있어서 조금씩 자주자주 드시도록하세요.
무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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