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하고 싶어요..
꽃가람
안녕하세요..
오늘 사이트에 가입했어요...
전 32살이구요...
언제쯤이였을까요??
잘 기억도 안나요....
대학때 가끔 가슴이 답답하고 토할듯한 느낌은 있었는데 그때는 위가 안좋구나 넘어갔구요...
그리고 20대 중반
그때도 가끔 전철타고 가면서 답답하고 토할듯한 느낌...이때도 위경련이구나 싶었어요..
결혼후 20대 중후반..
회사를 다니면서 전철을 이용했고..
회사의 직원 몇명이 저를 질투하는것을 알고 난 후 가슴이 막막해지고..
그 사람들의 대한 태도로 인해 혼란스러웠을때쯤..
결혼생활도 피곤하고 회사생활의 대인관계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전철을 타고 출근하는데 또 가슴이 답답하고 토할듯하고 쓰러질것 같고 숨이 안쉬어지는 느낌에 전철을 내렸다 타길 몇번..
그리고 빈도수가 자꾸 늘어나서 결국 퇴사했어요.
그후로는 대중교통을 이요하지 못했구요.
전업주부로 지내는 중에도 가끔 그런일이 있었고...
안되겠다 싶어서 인터넷 검색했더니 공황장애 인듯해서...
한의원진료를 받았구요..
한약복용하고...침도 맞고..
대중교통을 이용못하니 걸어가거나 친정 부수다님이 데려다주시곤 했지요..
그러다 아이가 생겼고..
아이를 출산했고...
어찌어찌 버티며 지냈어요...
근데 그게 잊을만하면 나타나고...
특히나 혼자서 외출하거나 혼자 집에 있으면 불안해지고...
그래서 혼자 외출을 꺼리게 되었네요...
요즘 자동차 운전을 하는데....
운전할때는 누군가 있으면 답답하다가도 금새 잊고 운전에 집중하기는 하는데..
혼자서 운전하려면 답답하고..
특히나 신호에 멈춰있거나 안쪽 차선에 있음 불안해져요...
또 교회에 다니게 되었는데..
교회에 맨뒤에 앉으면 그나마 편한데...앞에 앉거나 중간에 앉으면 답답하고 토할것 같고 어지럽고 배도 아프고 그 증상이 올것 같은 느낌..
그리고 자꾸 그생각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예기불안이라고 하죠?? 그 생각만 나요...
근데 그 증상이 10분정도 참으면 되는데 그 순간은 죽을것 같고..
남들 앞에서 토하거나 하면 어쩌지 쓰러지면 어쩌지 고민해요..
정신과는 안갔어요...
약에 의존할까봐.....
어쩌면 좋을까요??
전 한아이의 엄마인데.....
아이를 지켜야하는데..
어찌된게 아이가 저를 더 지켜주네요...ㅠㅠ
극복하고 싶어요...
아이와 단둘이 여행도 가고 싶고...
놀이 동산도 가고 싶어요...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진 느낌이긴해요..
교회도 가고..
백화점도 운전도 하니깐요..불안하지만...
배아프고 가슴답답하고 오바이트할꺼 같은느낌..어지러운느낌... 숨이 멈출것 같은 느낌...
저 공황,,, 광장공포증 맞는거죠?????
약 안먹고 극복할 수 있을까요???
아참..
저 이번주일에 세례식인데..
걱정되네요...
맨앞자리에 2시간 앉아있고..간증문 발표해야하는데...ㅠㅠ
이상황을 교회에 알리고 피해야할지...
고민됩니다..
횡설수설해서 죄송해요
-
여울가녘
반갑습니다 공황환자가 이렇게 많은지는 정말몰랐어요 참반갑기도 하고??동족의식이라고해야하나? 저같은경우는 공황인지도모르고 한15~6년은 고통속에서 하루종일불안에 떨면서 살아오다가 약먹은지 한6년정도 됀것같네요 동네 의원가셔서 증상 예기하시고 약드시면서 감정 조절하세요 말끔해집니다 그러다가 약 천천히 줄이면서 끊으시면됍니다 아무것도아니예요 왜그렇게 불안하고 그랬는지 생각해보면 이해가안될때도있고요 ....그러다가 또불안하고하면 약먹고
-
망고
그맘 알것같아요~저도 예전엔 속이 항상 울렁거리고 얹힌것같고~까스활명수 한박스씩 사놓고 먹었었어요~지금은 그런증상은 없지만...긴장하면 속이 불편한거잖아요~간증문 읽다보면 거기에 집중하실테고 다른생각은 아마 안드실꺼에요~떨리는건 건강한 사람들역시 마찬가지인걸요~
저도 막 떨어요~아주많이~그치만..에라이~하고 해버립니다~! 극복하고 나심 또 다른 자신감이 생기실꺼에요~!기도 많이하시고 힘내세용~^^ -
딥블루
대단하셔요
전 언제쯤 자신감이 생길지 ㅜㅜ
어제 오늘 생각때문에 잠도 설치고 위도 불편하다고 ㅜㅜ -
연하늘
청심환먹고...극복해보세요~
저도 공황때문에 다~불편합니다...
그런데요~
저 교회에서 성가대도 하고 찬양단 싱어도해요~
처음 맘먹고 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맞닥드리게 되면 할수 있어요~
화이팅! -
가론
네네...전화주세요~~수다나 맘편해질때까지 떨어요.ㅎㅎ
-
설희
전화해도되요???ㅋㅋ
낼 할게요 감사해요 -
에드윈
반갑습니다....님의 글이 처음에 내가 가입했을때 내용들과 같네요...
아이와 나들이라도 가고싶은.....전화한번주세요~~ -
소심한여자
반겨주셔서감사해여
-
하늘빛눈망울
반가워요. ^^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2692152 | 어머니께서 11월11일 항암을 하시는데요 (4) | 청력 | 2025-04-20 |
2692124 | 원주에 침이나 뜸 잘 놓는 한의원좀 추천해주세요. | 해뜰참 | 2025-04-19 |
2692096 | 항암중단 방사선치료 (1) | 빗줄기 | 2025-04-19 |
2692065 | 벨레라 시럽 구할수 있을까요?? | 우시 | 2025-04-19 |
2692041 | 비누모욕도자주하는게좋은가요?? (4) | 희라 | 2025-04-19 |
2692016 | 애기사진올리고싶은데 혹시 폰으로 바로 올리는방법은 없나요? (1) | 큰모음 | 2025-04-18 |
2691986 | 박수다님 여기좀봐주세요 (7) | 싸리 | 2025-04-18 |
2691957 | 눈썹은 어떻게 되나요? (10) | 윤슬이뿌잉 | 2025-04-18 |
2691929 | 문의 드립니다 ^^ (2) | 해가빛 | 2025-04-18 |
2691901 | 전절제하시분~~혹시 수영장 다니시는분~~ (3) | 파라나 | 2025-04-17 |
2691874 | 호르몬치료중입맛당기는약 (2) | 하예라 | 2025-04-17 |
2691851 | 우울증약 복용후 혹시 다른 불편한 곳이 있었던분 (3) | 먹딸기 | 2025-04-17 |
2691824 | 내자신때문에 힘들어요 (2) | 하연 | 2025-04-17 |
2691766 | 한달넘게 고민해도 답이 안나와요 도와주세요 (10) | 힘차 | 2025-04-16 |
2691734 | 탁솔7차9일째 (4) | 걸때 | 2025-04-16 |
2691684 | 항암중인데 허리가 너무 아파요 (10) | 라별 | 2025-04-15 |
2691656 | 테니스 배워도 될까요? (7) | 커피우유 | 2025-04-15 |
2691600 | 주근깨가 마니 올라와요ㅠㅠ (10) | 단화한 | 2025-04-15 |
2691573 | 수술한 쪽 팔과 손 색깔이요~ (1) | 해사랑해 | 2025-04-14 |
2691550 | 광장 과 폐쇄공포증의 차이 (6) | 난초 | 2025-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