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여기 계신분들 모두 많이 긴장하시는 체질이시겠죠??
아무 이유없이 불안한건 병이라고 쳐도,, 긴장 잘 하는 몸은 체질이라서,,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걱정이 병인건지..
두통과 팔저림 때문에 신경외과에 갔더니 목디스크, 일자목에 근육이 남들보다 엄청 딱딱하대요..
이건 죽는 병 아니니까 신경 안쓰는데 뇌파 검사를 했더니 뇌가 쉬지를 못한다나.. 뇌파 균형이 많이 깨져있다고 하네요.
병은 아니라고 했지만 , 처방받은 약은 디아제팜, 부스파정 등등,.. 이건 다 항불안제인거죠?
심장내과에서 받은약은 인데놀, 바륨...
정작 신경정신과에선 약 먹지말고 인지행동치료 받아보자고 하는데
가는 병원마다 안정제만 처방해주네요.. ㅜㅜ
처방받았으니 먹고는 있는데 왠지 어지럽고 졸리고,,, 이걸 계속 먹어야하는건지..

오늘은 약먹어 어지러운것 빼고는 컨디션이 좋았는데
단전호흡하러가서 몸이너무 긴장해있다는 얘기 듣는 바람에 또불안감 엄습입니다.. ㅜㅜ
몸이 안좋아서 이런 아무렇지 않은 소리에도 민감해지는건지..엄청 소심한 성격인건지...
얼른 낫고 싶다는 생각에 점점 불안해지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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