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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성뇌출혈로 인한 후유증인데 제증상에대해 아시는분ㅜㅜ

맛깔손

2023.04.01

저는 85년생 남자이며 수술은 10월 6일 아침 6시경에 하고 11시경에 끝났으며왜 다쳤는지수술전 기억은 없습니다.정신은 다음날 아침에 제정신으로 의식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환자실에서부터 약 10일간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10월 6일에 계단에서 떨어져

외상성뇌출혈, 지주막하출혈, 경막외출혈, 우측편마비, 측두골 골절,기타 상세불명 뇌손상등 여러 진단을 받고

뇌수술을 했어요. 수술 후 중환자실 1주일, 일반병동 이동후 1주일 기억이 없으며 그리고 2주 후 총 4주입원후에 퇴원했습니다.

퇴원이유는 의사들의 성의없는 진찰과 어수선한 병원분위기 심적 부담과 갈등 등으로 인해 병원을 옴겼습니다.

퇴원하면서 우측팔에 통증과 감각, 이상소견이 느껴져 집근처 개인 병원 재활의학과로 입원을 하고 재활을 받았습니다.

1달동안 받으니 근력도 생기고 생활하는데 크게 지장없을 정도가 되엇습니다.

근데 이상한점은 우측 팔 근육들이 제 의지와 상관없이 긴장을 합니다. 우측다리도요

좌측은 괜찮음.

긴장,경직하는 시점은 활동할때 우측손을 사용해야 할 때(숟가락, 글씨쓰기, 타자치기)그리고 티비시청시 몰입되어 긴장감고조 또는 자극적인 모습, 전투장면, 싸우는장면등을 시청시에 근육이 경직되고 긴장됩니다. 그러면서 어깨가 굳은느낌이 들어요. 느껴지고요.. 제가 또 심호흡을 크게하면 풀어집니다. 풀고나서 또 마찬가지로 행동하면 경직되고 반복됩니다.

모르는사람과 대화할때도 그럽니다.

마치 틱장애같은것처럼 제 의지와 상관없이 경직이 되니 신경이 무척 쓰여요. ㅠㅠ
이 증상에 대해 원인을 알고싶어서

서울 뇌질환전문이라는 병원 명지성모병원 명의를 찾아갔습니다.

CT를 찍을 시점이기도 해서 갔죠. 뇌의 피가 흡수가 어느정도 되었는지 확인해야하기때문에요.

그런데 MRI를 찍자고 권유했고 찍었고 뇌파검사를 했습니다.

결론은 피는 아직 미량 남아있으니 1달뒤에 다시 찍자고 하고 뇌파는 정상활동으로 나왔는데

처방은 근육이완제와 빈혈약, 철분약을 처방해주었습니다.

재활의학과에서 근육이완주사를 하루 두번 맞는다고 했는데도 먹으라고 하고..

제 궁금한 증상에 대해 상담과 조언을 듣고 싶었는데 그냥 눈탱이만 맞은 느낌만 듭니다.

뇌출혈환자에게 너무 성의없는 진료와 그냥 감기환자 타박상환자처럼 대하는 것에 기분이 상했습니다.

새로 찍은 MRI는 약간 미량 피가 남아있고 반대쪽 뇌에는 멍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안정을 취하라 하는지 어떻게 관리하라는 지 등에 조언도 안해주고 아무튼 특진비까지 뜯기고 저를 살려준 것 역시 병원이지만 이렇게 작은 것에 병원에 명예가 떨어지는 것이 웃기네요..

이 얘기가 쟁점은 아니고 저의 증상을 알고 계시는분 있을까요??

물론 여기 많은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큰 걱정을 하시고 저보다 더 불편한분들이 많은 거 알고있습니다.

저는 정말 이정도 회복된것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완벽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너무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의사가 딱부러지게 어떤병이다라든지 어떤 원인이라든지 설명만해줘도 이렇게 갑갑하지 않을텐데..

원인모를 저의 근육 많은에 걱정이 되고 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몰라 두렵고 심리적인 영향이 커서 불안한 마음에 다시 또 글을 올립니다.

환우분들 그리고 보호자분들 모두 힘내시고 12월입니다. 하늘에서 예보 없이 내리는 눈 처럼 우리들에게도 눈 처럼 하얗고 행복한 일들이 소리소문없이 찾아 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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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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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뜸

    이해갑니다.
    저도 그 병원에갔었는데 환자에게 힘은 안주고 안정제 먹고 있는데 이름만 다른 안정제 처방해주시더니 당신 만큼 아프면 난 지리산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별 ㆍ거지같은 말만 듣고 왔네요.

  • 뽀그리

    네 뇌에 관련해서는 아직도 정복되지 않은 장기라고.. 하지만 수술당시에는 극단적인 말은 한도끝도없이 술술 하고 책임회피라는 것이 제정신이 아닌 제가 느끼기에도 책임회피전략처럼 느껴지고 어느정도 회복되는 과정에서는 이병원 저병원 모두 상술처럼 느껴지니... 도무지 어디에 기대야할지 모르겠어서 답답하네요.. 진짜 여러 병원다니면서 느낀건데.. 의사옆에서 서브해주는 간호사분들이 고생많은거같고.. 간호사분들이 훨씬 더 잘 진료해주네요..ㅠㅠ 그저 저같은 환자는

  • 매1혻적

    뇌는 신의영역이라고 하잖아요!! 다른의사들보다 말을많이 아끼고 쓸데없는 소리만 하더라구요.흑흑 젊으신 나이에 겪는일이라 힘들지만 젊기에 빨리회복 할수있고 항상 조심해서 생활하시면 오히려 약이 될것 같아요! 너무걱정 하시지마시고 운동으로 조금씩 조절하시면 될것 같네요... 님의 끝소절이 너무좋네요! 소리소문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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