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 30세의 남자입니다.약 2년 사이 5키로그램 정도 쪘었습니다, 2004~2006. 현재는 다시 빠지고 있습니다.(식사량을 좀 줄였습니다. 배가 나와서요. 운동은 거의 안합니다.)

한 2년 전부터 가끔가다가 (제가 말을 많이 하는 직업) 뼈에 살이 짝 달라 붙는 느낌이 들고 머리가 핑핑 도는 듯하고 눈도 좀 아프고 온몸이 저리면서 기운이 죽 빠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한동안 없다가 작년에는 또 한동안 그랬구요. 그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있으나, 혈당 등 모든 부분이 이상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직장 생활을 하면서 신경을 쓰거나, 늦게까지 근무하면서 술도 자주 먹고 해서 그런지 식사때를 거르거나 조금만 늦게 먹어도 기운이 쭉 빠지고 정신이 흐리멍덩해지더군요. 회의 시간에는 솔직히 집중하기도 힘들더라구요. 한 30분 혹은 두 세시간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더운 나라가면 맥을 못추더군요. 뭐 한동안 아무 이상없이 살았습니다. 운동도 하면서(운동부족인줄 알아서 헬스클럽에서 운동했습니다) 그저 일상적인 생활을 했는데. 그래도 가끔씩은 이 기분나쁜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몇달전 목이 붓는 것같고 눈이 아파 병원에가서 갑상선 검사를 (조직검사, 초음파) 받았는데 뭐 조그만 혹이 있을 뿐 이상없는 것이라군요.병원에서말하길,, 밥 안먹고 거르면 당연히 저혈당 증세가 생기죠, 누구다 다 그렇습니다. 그럴 때 사탕하나 드세요하면서 별것도 아닌데 엄살피우네 하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느낌이 워낙 짜증나서 겁이나는 겁니다. 한 참 후에야 거북한 느낌이 현재 목에서 사라져 갔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부터 또 다시 이 기분 나쁜 기운 빠지고 몸이 출 늘어지는 증세가 찾아오네요. 역시 정신도 흐릿하구요. 지금 중요한 시기인데. 병원에서는 당뇨는 절대 아니라고 하고, 저는 자꾸 당뇨가의심스럽고.. 종합병원에서 하는 말을 믿어야겠죠? 그런데 제 증상은 어디서 오는걸 까요? 스트레스인지,,, 선천적인 지병인지. 정말 답답합니다.

소변도 거품 안나고 정상이며, 맥주 먹을 때는 자주 보는 편이지만 평상시에는 보통사람과 같습니다. 몇시간에 한 번 정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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