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단식을 하다 보니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 남겨 봅니다.
저는 예술(?)하는 사람입니다. ^^;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저의 개인 작업실이 있어서 출퇴근 하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이라기 보다는 작업실에서 3일정도 작업을 하고 하루 집에서 자고 하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는데요
어찌 어찌 생활하다보니 작업실에 있는 3일은 물,커피,차 외에는 잘 안 먹어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3일 단식하다가 저녁에 집에가서 일반적인 식사 한끼 하고 또 3일 동안 작업실에 있다가
집에가서 저녁식사 한끼 하기를 벌써 두달이 지났네요.
체중은 11kg정도 빠졌구요... 175cm에 80kg 이였습니다. 지금은 68~69 왔다갔다 하고 있는데 체중은 계속 빠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건강상에 무리도 없고 컨디션도 항상 좋고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든 생각이 이 패턴으로 그냥 살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질문해 봅니다.
이렇게 계속 살아도 괜찮을까요?ㅎ

원래부터 살이 잘 찌는 체질이여서 거의 평생을 다이어트 하면서 살았었는데요 항상 운동으로 감량을 했었습니다.
운동으로 감량해서 정상체중으로 줄여놔도 운동을 그만두면 결국 다시 과체중이 되더라구요
체질이 운동을 즐기고 좋아하는 체질도 아니여서 평생 운동으로 다이어트는 꾸준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은 식이요법이 오히려 꾸준하게 하기가 쉬운 것 같습니다.
글을 적다보니 두서없이 길어 졌네요..
글의 요지는 단식 자주하면 기초대사량이 많이 줄어든다고 하는데
그냥 기초 대사량 줄어든 대로 덜 먹으면서 계속 지내면 적당한 체중으로 유지 되지 않을까요?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요요가 심한것 외에 단점이 무엇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두달 진행 중 인데 현재까지는 아침에 잘 일어나고 저녁에 잘 자고 낮에 활기차고 오히려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오늘도 또 삼일째 인데짜장면 먹고 싶네요....간짜장으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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