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제주도 여자 혼자 5박 6일 올레길 여행 계획중입니다(여행컨셉 : 나를찾는여행... 개인적으로 충격적인 일도 있고해서^^;;)
출발은 화요일 오후 6시 대구출발이구요 도착은 7시좀 넘은 시간.
첫날은 용두암 해수랜드에서 1박 할 예정입니다. 자전거하이킹 했을때 가봤었는데 여자 수면실도 있고 괜찮아서 이번에도 이용..
바로 찜질방 들어가기 뭐해서 근처 용두암 구경을 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질문은 제주공항에서 용두암까지 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택시로 기본요금 나온다고 하는데 가급적이면 버스로 이동하고 싶어서요(부탁드릴께요~)
그리고 본격적인 첫째날, 우도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우도에 들어간 뒤 우도 관광버스가 있다하더라구요. 어차피 짦은시간안에 우도를 한바퀴 돌기엔 관광버스가 괜찮다해서요~ 우도 맛집에서 점심 해결한 뒤 우도 나와서 올레 1코스를 걸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올레 1코스 도착한 뒤 올레 6코스 시작점으로 넘어와서 게스트 하우스에서 일박할 예정입니다.
둘째날, 올레 6코스 걷기! 그리고 근처 관광지 둘러보기^^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에서 일박.
셋째날, 올레 7코스 걷기! 그리고 근처 관광지 둘러보기^^ 그리고 다음 코스인 올레 10코스 시작점으로 출바알~~. 올레 10코스 시작점 근처 게스트 하우스에서 일박.
넷째날, 올레 10코스 걷기! 그리고 종료지점 게스트 하우스에서 일박^^
마지막날,올레 10코스 근처에 산방산과 마라도가 있더라구요. 마라도는 저번 제주도 방문시가봤기에 마라도는 패쓰~. 마지막날 비행시간이 오후 4시대라서 좀 어중간하더라구요;오설록을 갔다오고 싶은데마음이 쫓길것 같고해서유람선 타기로 했습니다. 유람선이 한시간 가량이더라구요.유람선 타고 제주공항으로 간 뒤 공항 근처 구경을 할 생각입니다.
여기서 질문!! 마지막날 비행시간 전까지 뭘 해야지 잘 했다고 소문이 날까요.......?.흠.....
서귀포로 넘어가서 구경을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제 계획대로 유람선을 한시간 가량 타고 공항으로 이동할지...

여기까지 저의 제주도 계획이었구요^^
.....올해 서른이 되었기에 저 스스로에게 자극적인 일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서른동안 저 스스로에게호의적이지(?) 않았기에 저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 시간을 가질려고 하는데 저의 계획이 어떠한지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릴게요^^
너무 팍팍한지, 아니면 너무 헐랭한지 아니면 추가되었으면 하는 사항이나 저의 계획에 포함되는 코스에 어디에는 꼭 가보거나 꼭 먹었으면 하는 메뉴 등등 조언이라도 감사히 받을게요^^
저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행복한 밤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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