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ㅠㅠ 저도 좀전에 면회갔는데 어머니가 열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간호사에게 여쭤보니 해열제 놓았고
얼음팩을 양팔에 두웠더라구요. 구토 증세가 있어서 쎡션했는데 이물질이 없었어요. 그냥 티슈로 닦아줬어요.
그리고나서는 잠시 있으니 열이 내리면서 얼굴의 홍조가 사라지더라구요.
양발바닥 간지럽히니까 움직이셔서 다행이였고 손도 움직이시는 데 오른쪽은 조금 미동이 없더라구요.

그나마다행인게 의식이 없을까봐 많이 걱정했는 데 의식은 계셔서 정말 다행인지 모릅니다.

여친어머니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사이트를 찾아와서 많은 말씀 청해듣고자 왔습니다.

저희 아빠는 67세시고 말이 안나오는건 목에 기관삽관을 하셔서 못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연습이 필요하대요. 글구 저희 아빠는 정수리쪽이라 우뇌도 좌뇌도 다 걸려있는거 같아요. 왼쪽은 거의 마비신데 재활조금했다고 왼발은 조금이나마 움직이시네요. 삼킴장애도 있어서 그것도 재활받으니 조금 호전되서 침도 조금씩 삼키더라구요. 갈길도 멀고 신경쓸일도 많지만 아빠앞에선 좋은얘기만 하고 웃기만하려구요. 의사들이 하도 독한얘기만해서 초반에 너무많이 울어 눈물이 마르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아버님의 상태가 하루하루 호전되신다니 다행입니다 근데 글도 쓰신다니.. 하지만 말이 안나오신다는건 좌뇌를 다치셔서 그런건가요?? 실례지만 아버님 연세를 여쭤봐도 되는지요..

저희 아빠랑 똑같으세요. 저희 아빠도 7월31일에 지주막하출혈로 혈관조영술이랑 머리에 관꽂고 피빼는 수술 받으셨어요. 저희아빠는 이유없이 계속 열이나서 별검사 다했는데 이유는 모르겠다하시고 항생제 쓰고 냉팩만 일주일정도 했는데 어느날 열은 그냥 내리더라구요 그리고 완전 무의식이라 식물인간 얘기도 나왔었는데 10일만에 눈뜨시고 초정이 없었는데 한 4일 지나니 초점이 맞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은 하루하루 좋아지더니 한달정도만에 아주 가끔이지만 웃기도 하고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