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의 효과일지요????
해가빛
안녕하십니까?
1년이 넘은 시점부터 전신의 근육 속상수축, 근육통, 근경련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이때문에 루게릭병이라는 병에공포가 생겨 건강염려증으로 신음하고있습니다.
건강염려증이 심하여 공황장애까지도 경험하곤 합니다.
지금까지여러 개인 신경과에서 꾸준이 진찰을 받았고,
근처의 주기적으로 다니는 신경과에서는 1~2주 단위로 방문하여 점검 /진찰을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신경학적인 문제는 없다하여 안심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1년 넘는 기간동안 리보트릴과 불안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을 먹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신경전도, 근전도를 여러번 했었고 (모두 이상무)
국네의 큰종합병원교수님까지 찾아뵙기 까지했는데, 다행히 걱정말고 편히 지내라하셨습니다.
꾸준히 다니는 신경과에서 약무를 먹고, 상담을 받으며 적절히 안정을 찾고 있던중 이젠 자신감이 생겼다 싶어
복용하던 리보트릴과 자율신경 실조증관련 약물을 끊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약 2달전부터 왼손이 자꾸 힘이 안들어가고 (육안으로 보이는 확연한 위축은 없어보입니다)
손가락을 움직이기 거북하여 자판두드리기가 힘들어지며,
손가락의 경련도 자주 일어납니다. 통증도 한번씩 있고,,,,,,,
손목과 팔꿈치 사이의 근육도 피로하고, 뻐근해서 손가락도 잘 안움직여지구요.
이때문에 걱정되서 다시 다니는 병원에서 신경전도, 근전도를 해봤으나 모두 정상.
원장님은 걱정말라며 지내라셨지만, 증상은 사라지지 않아 또다시 루게릭병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해옵니다.
불안감이 심해,
예전에 먹던 리보트릴과 이소탄을 꺼내 먹어보았습니다.
먹어보니 증상이 상당히 좋아지네요,,, 참 신기합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제가 여쭙고자 하는것은....
1. 수다님들께서 보시기엔 저의 증상이 기질적인 신체적인(말초신경 등의) 어떤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정신/심리적인 문제로 보이시는지요?
2. 리보트릴계통의 약물이 의존성이 심해 금단증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 왼손의 증상이 금단증상의 하나일 수 있나요?
그래서 다시 약을 먹으니 나아진 느낌을 갖게 되는건가요?
3. 정형외과, 신경외과, 신경과에서도 왼손의 증상을 두달 넘도록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다시 예전약을 먹고 증상이 나아진 느낌이 있긴 하지만)
지금 저는 어디를 가서, 어떤방법으로 치료해야 할까요?
결국엔 정신과에서 해결해야 할런지요???불안감에 떠는 한 사람을 위해
세심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
게자리
답변 주신 선배 환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 되었어요.
정말 이곳은 훈훈한 분들이 많이 계시는군요... -
사자자리
으악 저도 안정된 수면을 위해 리보트릴을 먹고 있는데 걱정되네요...리보트릴이 그렇게 위험한 약인지는 몰랐는데..근데 전 하루에 반알 또는 한알씩 거의 이년정도 복용했고 지금은 끊으려고 건너뛰거나 반알정도 먹는데 심각한 금단증상은 못 느꼈어요...단지 약을 안먹은 담날은 좀 더 어지럽고 약간 불안정한 느낌정도인데....
걱정이네요.. -
두동
저도 루게릭,쇼그렌증후군등 병명찾기에 몰두하다가 포기하고 하루하루버티기를 6개월정도 지금은 근육에 힘은 많이 돌아온것같아요.통증은 있지만...그냥 저는 섬유근통증후군이다라고 스스로 확진하니 안심이 되더군요ㅎㅎ.님도 섬유근증후근이지 않을까하는 조심스런 제 의견입니다.==섬유근통증후군==연구해보세요 (위험한 병은 아닙니다)
-
마리
며칠전 어느님글에 대답한 글입니다...[저도 약 끊은지 약4개월정도인데요(리보트릴복용) 온 뼈마디가 아파 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 검사를 했지만 이상소견없음판정. 팔,다리 근육통에 신경근전도검사 이상없음ㅎㅎ....난 아파서 걷기도 힘든데 이상없다네요.통증이 너무심해 통증클리닉에서 뼈주사까지 맞았지만...,지금도 통증과 싸우는 중, 한가지 희망이라면 하루를 버티면 하루에 1mm씩 좋아질거라는 믿음으로 버티고있습니다.
인간사속에 이러한삶도 있었다는것에 그 -
싴흐한세여니
안녕하세요..힘든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울사이트 분들 건강염려는 기본으로 다 있으십니다..^^
검사상 아무런 이상이 없으심..정신과가 모든 해결을 주진 않겠지만..까짓거,,하고 한번 방문해보심을 권해드리고 싶네요..리보트릴은 과거 저도 꾸준히 복용한 약입니다..약을 검색하면..간질에 먹는다고 되어잇는데..충동적인 성향이 강하면..뭐 폭력적이거나..전 그랬거든요..그래서 복용을 했습니다..금단이 오는건..단박에 끈었을때 오더군요.전 의지와 상관없이.어쩔수 -
다옴
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거북목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거 같은데..
다니시는 병원에서 문제가 없다고 하시고..
드시는 약은 공황장애나 간질증상에 먹는 안정제인것 같습니다.
건강 염려증은 공황장애 환수다님들이 겪는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신경정신과에서 진찰을 받아 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소미
일단 약물 자체는 전 무슨약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말씀대로라면 약을 복용하시는동안 좋아지시고 끈으시고 그 증상이 나타나신결로 봐서는 그약이 정신적 치료약이라면 정답은 심리적인 문제라는 답이 나오네요. 저 같은 경우 커피 마니아인데 커피를 2,3일 먹지 않으면 손이 막 떨리고 쓰리질것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커피를 완전히 끓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달동안 해결 하는 문제에 대한 답은 여기 대부분의 환수다님들이 겪고 있는 증상입니다. 저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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