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33세이고 차로만 슉갔다 앉아있다 차로 돌아오는 직업이기에 거의 움직임없이 살고 있습니다.
나이+운동무+야식으로 인해 최근 2년간 4키로 정도 찐것 같아요.
애초에도 날씬한 사람이 아니었기에 마음먹고 빼려고 했고 한달 좀 넘었네요.
158에 56키로였는데 보기에 심하게 뚱뚱하진 않았어요.
원체 골격이 작고 뼈가 가는데다 중앙 밀집형이라 잘 보이는 부분은 살이 별로 없거든요.
50키로정도를 10년이상 유지하다 갑자기 살이 막찌니 참 불편하네요.

그리하야 2월 말경부터
싸이클론 20분(점점 늘려 최근엔 50분 정도합니다.)-빨리 걷기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게으른지라 밖으러 걸으러 나가면 비온다고 안하고 피곤하다고 안하고 해서 빼먹을 것 같아
효과가 좀 떨어져도 집에서 하려고 싸이클론을 매일 타고 있어요.
근육운동(이소라체조, 그외 다른 곳에서 얻은 근육운동을 2주일 주기로 번갈아서) 이틀에 한번씩
스트레칭과 합쳐 40분정도.
그외 별건 아니지만 일주일에 두번정도 어디 갈일이 있어
15분 걸어 버스타고 내려 10분 걷고, 몇시간 후 돌아올때도 마찬가지로 10분 걷고 버스탄뒤 내려서 15분 걷기도 합니다.
(이어서 걷지 않으니까 살이야 안빠지겠지만 움직이는 것은 이거 밖에 없는 듯 해요)

식사는
아침: 여러가지 과일(오늘의 경우 사과 반개, 오렌지 반개, 자몽반개, 바나나, 키위 한개), 닭가슴살 50그램,
저지방 우유200ml, 삶은 계란1
점심: 자몽반개, 방울 토마토 8개, 잡곡밥 30g, 미역무침, 콩나물 무침, 미나리 무침, 낫토 25그램, 닭가슴살 50그램
저녁 : 양배추및 쌈야채, 호박 삶은 것, 방울토마토 합쳐 250그램정도의 야채, 땅공 3알, 닭가슴살 50그램과
집에서 만든 떠먹는 요구르트로 드레싱, 삶은 달걀 한개, 삶은 고구마 70그램, 저지방 우유 100ml
고구마 없는 날은 직접만든 호밀빵30그램 : 재료는 호밀가루 400, 이스트 4, 소금 8, 꿀 15, 혼합곡물 50,
호두 5개 - 밀가루와 설탕을 안 넣었지만 빵이라 칼로리가 꽤 될 것 같은데 계산은 못하겠네요.

나름 저 칼로리로 식이를 조절하고는 있는 편인데 이것이 과연 적절하게 조절을 하는 것인지
운동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워낙 치즈, 기름진 음식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좋아하다 끊으니 반작용때문인지 어쩐지
1달동안 4키로 가까이 빠지긴 했는데 이대로 계속 진행을 해야하는 것인지
기간은 얼마동안해야 건강하게 빼는 건지 모르겠어요.
또 나이가 있으니 사람을 안 만날 수 없는데 밖에서 식사할일 때문에 은근히 스트레스 받네요.
가끔씩 좋아하던 음식도 생각나고 운동 빠지면 죄짓는 것 같은 느낌에 운동도 안 빼먹고
건강좋아지려 다이어트하다가 정신건강 해치는 건 아닌지 이래저래 궁금합니다.

저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고 있는 건가요? 도움절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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