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보호자 이야기방에 질문 드립니다.

2009년 뇌지주막하출혈후 생사를 오고가다가 지금은 신체적으로는 거의 정상과 같습니다.
그러나 인지나 사회생활면에서 여러어려움이 있는데 어떻게 도움을 주면 좋을지 의논드립니다.
몇가지 적어봅니다.

씻는 것을 싫어합니다. 주변에서 여러번 씻으라고 강요해야 씻습니다.
손발톱을 스스로 깍지않습니다.

계속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합니다.

예전 다니던 회사사람들과 연락한다고 하는데
실은 아닙니다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하지만 역시 아닙니다

현재 부수다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자꾸 독립 하고 싶어하고 친구네 살 예정이라고 하는데
그 친구 역시 가상의 인물? 입니다

성씨를 바꾸고 싶어합니다
계속적으로 성씨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물어봅니다
아버지와의 관계가 안좋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실은 하루종일 함께 계시는 아버지가 알콜을 많이 드십니다.
저녁이 되면 거의 매일 만취상태라고 하십니다.

사고전에도 컴퓨터게임을 좋아했는데
요사이 계속 컴퓨터 게임을 합니다

계속 하나의 드라마를 봅니다
일상을 적어보았습니다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조언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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