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39세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막내가 21개월이라 수유를 하고 있었는데 두달전부터 양쪽 유방이 계속 찌릿찌릿하고 베이는 느낌이들고 멍울이 만져져서 대학병원에서 유방확대 x-ray, 초음파검사하면서보니 오른쪽에 멍울 2개 왼쪽에 1개 멍울이 있고 양쪽에 미세석회가 보입니다. 겨드랑이쪽에는 멍울은 없구요...

양쪽 유방에 총초음파 검사를 약 20방을 쏴서 검체를 채취했어요. 검사하는데만 무려 1시간 30분이 걸렸어요. 그동안 수유를 해서 젖이 항상 가득차 있어서 몰랐는데유방의 통증이예사통증이 아닌거 같아 검사했었지요.

원래 29일에 결과보러 가기로 했는데 아들이 젖을 달라고보채서 혹시나 하고 물어봤더니 결과는 아직 안나왔는데 조직검사중에 애매하다고 병리교수가 조직면역검사를 의뢰했다는 말만 해줍니다.

유방암일까봐 너무 겁이 납니다. 아직 애들도 어린데... 조직검사중 양성으로 나왔으면 조직검?조직검사선에서 끝났을텐데 추가검사를 해야된다고 하니 정말 내가 유방암에 걸렸다는확신만 들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저처럼 조직검사후 추가로 조직면역검사를 했던 분이 계셨습니까?
그리고 제가 20세때 왼쪽 유방에서 멍울 1개가 발견되어 조직검사 한적 있어요. 그때는 석회는 없었고섬유낭종으로 진단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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