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중퇴시..
라임나무
제가 대학에서는 화학을 전공하고 대학원 유기합성을 전공하다가..
실험이 저에게 잘 안맞는 거 같아서요
꼼꼼한 성격인줄로만 알았던 제 성격이 서두르고 자꾸 실험시 실수만하고..해서요
원래 활달한 제 성격을 기반으로 영업을 해볼까하는데요..
대학원을 중퇴하는 데에 대한 면접에서 안좋게 작용할까요?
이미 대학원은 마음을 접었고요..
일단 시작한 거 무라도 자르는 심정으로 할려했는데 쉽지 않았네요..
졸업만하면 저절로 되는게 석사가 아니잖아요...ㅠ
남들은 이왕 시작한 거 끝이나 보라는데..
석사마치고나면 더 좋은 기회가 오리라는 보장도 없구요..
사람들이 말하길 가방끈이 길면 더 취업하기도 힘들다고.......
아유..자꾸 자기합리화만하는 거 같네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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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
어렵구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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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뫼
석사 마치시면 진로의 폭이 조금이나마 넓어질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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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홋
저도 합성 전공이져...지금은 다른일을 하고 있지만 .... 그러나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업무의 기반은 합성입니다. 합성 안했으면 죽어도 이일 못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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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즌일
물론 쉽게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시간과 자신의 젊음을 바쳐서 공부한 기간인데.
대학원 역시 쉽게 결정한 것이 아닌 만큼 좀더 심도 있게 고민하셔야 할것입니다.
지금 힘들어서 그만 두시면. 다른 일도 하지 못한다는거.. 잘 생각해보시길 -
푸우
수다님과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정말 수다님과 실험이 맞지 않는지.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저도 유기 합성을 하는 사람으로 수다님과 같은 실수를 저도 참 많이 하였습니다.
원래 대학원 생활은 배움의 연속입니다. 학부때는 이론을 대학원때는 실험을..
따라서 정말 실수가 많아 혼나는것때문에 그만두신다면 말리고 싶고.
자신과 실험이 정말 맞지 않는 것이라면 빨리 다른일을 하심이 좋다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
풍란
끄응... 수다님 연락이 없네요 ㅠㅠ
언제라도님 말씀은 맞습니다. 하지만. 좋은 무기를 갖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단지 학사는 학사끼리 경쟁하고. 석사는 석사끼리 . 박사는 박사끼리. 포닥은 포닥끼리. 경쟁하기 때문에
석사라는 졸업장을 땄다고 쉽게 취업되는것이 아닌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석사 또는 박사라는 자격을 갖게 되면. 자신의 무기를 업그레이드 한것과 같다라고 감히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
아이처럼
캠님..수다님께 무슨 말씀하고 싶으신지 알 거 같네요..^^같은 석졸예정자로서 ㅎㅎ 대학원 생활 정말 고달프죠..어떻게 슬기롭게 이겨내느냐가 중요한데..자기 적성에는 맞는데, 지도교수와의 문제라든지..실험실원끼리 문제라든지..실험 자체에 대한 문제라던지..정말 중간에 두고 싶단 생각 들때의 요소들은 많죠..수다님 빨리 좋은 결정 내리세요..참고로 석사라는 졸업장을 땄다고 취업에 있어서 학사 출신의 남들 보다 더 좋은 무기를 가지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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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수다님. 석사 졸업을 앞두고 연구직 지원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수다님과 자세하게 이야기 하고 싶은데. 어찌 연락해야할지.... 석사 과정중의 고민.
좀 풀어드리고 싶네요.^^:;
쪽지라두 주시면. 수다님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해드리고 싶습니다. ^^;;;
아니 상담하셔야 합니다!! 이거이거.. 대학원생 선배로 ㅠㅠ 가슴이 아프네요 -
한내
석사 졸업이 얼마 안남으셨다면 마저 마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중간에 그만두면 경력으로 쓰기엔 오히려 감점이될테고 아무것도 안쓰면 그 시간동안에 무얼 했는지 추궁당할것도... 시작한지 정말 얼마되지 않으셨고 마음이 떠나셨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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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길
석사 몇기이신지는 모르나, 석사 2기를 모두 마치셨다면, 마져공부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졸업만하면 석사가 되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논문을 꼭 잘 쓰시구요, 석사..마치는것두 어렵지만 시작하는건 더 어렵습니다. 동등한 위치에서 남들보다 뛰어날 자신 있으시면 관두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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