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이린쭌 님 왜 또 못 주무세요
주무셔야 하루가 또 가져~
시간이 지나야 정말 좋아 지는 병인거 아시잖아요
엄마한테 좋은 얘기 많이 해주고
로또 됐다고 뻥한번 크게 치세요
제가 하도 답답해서 엄마 눈도 못뜨실때
했던 얘기 에요
^^;;;;;
옵니다 엄마도 엄청 힘들게 싸우시고 계실꺼에요
아이린쭌 님 곁에 오실때는 방긋방긋 웃어 주실려면 지치시면 안되요~~
화이팅!

자려다 석션하고 다시 잠을 못이루는 밤이네요. 좋은소식 정말 기쁘네요. 차분히 기다려야겠지요? 힘든길 잘 이겨내고 계시네요. 저도 용기를!

70일엔 엄마 침도 못 삼키셨어요
조금씩 시간 지나면 요플레 한스푼씩 해서
연습하시고 될꺼에여
의사분이랑 저 정말 많이 싸웠어요
의사가 얘기할때 전 환자 다 듣고 있으니까 밖에서 얘기하시라고 그런 절망적인 얘기 하실꺼면
이라고 말한적도 있어요~~
의사들은 혹시나 본인의 책임질 일 있을까봐 절대 좋은 얘기 안해 줍니다
뇌의 영역은 아무도 모른다고
힘내세여!!

희망적인 글 감사합니다... 저희 아빠도 콧줄 떼면 좋겠어요.. 의사들은 최악의 상황만 이야기하니... 저희도 70일이 지났는데 이 글 보니 희망이 생깁니다 감사합니다

네 꼭 올려주세요
저도 그랬어요
그러니 기다려주시고 힘내세요!

저도 빨리 이런글올리고싶어요 축하드리고 너무나 수고하셨어요

중환자사실에 계실때는 눈도 거의 못 뜨셨구오
인공호흡하다 기관지 절개 하셨구요
일반 병동으로 옮기시고 차츰차츰 좋아지셔써요
눈뜨신거는 한달 정도 쯤 부터 초첨이 조금 맞다
또 수두증 왔을때는 안 맞다 하셨구요
자가호흡은 되시지만 아직 기관지 절개 막지 않았어요 의식은 45일쯤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조금씩 반응해 주셨어요

몇일만에 의식찾으셨나요?
동공반응이나 자가호흡은....

어머니도 이겨내실려고 엄청 노력하고 계실겁니다 곁에서 좋아 하는 음성 많이 들여 주시고
긍정의 에너지를 주세요
받드시 돌아오실꺼에여
힘내세요

희망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오늘도 힘들고 비까지 와서 우울했는데 님의 글을 읽으니 감사해서 눈물이 납니다...사랑하는 엄마의 목소리가 너무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