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여기 사이트 검색하다 몇 번 봤었는데 진작에 가입할 걸 후회하고 있어요.

다른 곳은 너무 상업적이더라구요.

제주도 가기 하루 전인 오늘 가입하긴 했지만 앞으로도 제주도 갈 날은 많으니까 그걸로 위안삼아야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관광할 예정인데요 아무래도 렌트해서 직접 움직이는 것보단 시간 소요가 많겠죠?

그래서 일정 잡긴 했는데 궁금한게 많답니다.
우선 내일 오후 4시 20분에 제주공항에 도착해요.

숙소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했습니다. 거의 모든 버스가 이곳에서 출발하더라구요 ㅎㅎ

첫 날에는 서부권을 돌아볼 생각인데 용두암과 용연다리는 저녁에 가는게 좋다고 해서 한림공원이나 협재해수욕장에 들렀다 나오면서 가보려고 해요.

그런데 한림공원과 협재해수욕장 두 곳에 다 가볼수는 없을까요?

한림공원 입장 시간은 오후 6시까지, 퇴장시간은 7시 30분까지던데 저희가 버스타고 가면 한 50분정도는 소요된다 하더라구요.

협재해수욕장도 너무 가고 싶은데 물에서 퐁당퐁당 하려면 한림공원은 포기해야 할까요?

그리고 왕햄버거? 그 가게는 버스타고 다니는 저희도 가 볼 수 있을까요?

걸어가기엔 무리인가요??
둘째날은 한라산 정상까지 가보려고 합니다.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서 관음사 코스로 내려오려고 하는데 사실 저희가 초보라서요..

같은 곳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기엔 좀 그렇고 해서 관음사 코스로 내려오려고 하는데 이 곳이 많이 험한가요??

그리고 관음사 코스로 내려왔을 때 택시타고 숙소까지 오면 택시비는 얼마나 들런지...

택시는 항상 있는 편인지도 궁금해요.
셋째날엔 동부권에 가려고 해요.

김녕미로공원,우도,성산일출봉,섭지코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아침 일찍 출발하면 다 들러볼 수 있을까요?

특히나 김녕미로공원이랑 우도는 꼭 가고 싶어요.

저 순서대로 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거꾸로 섭지코지에서 김녕 미로공원이 나을런지도 좀 추천해주세요.
앗..그리고 해수욕할 때 어디 짐을 맡길만한 곳이 있을까요?

카메라랑 지갑 이런거 들고 물에 들어갈 수는 없고 친구랑 둘이서 가는거라 짐 맡아줄 사람도 없고;;;;;;
답변 부탁드려욧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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