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 약 6000인데요...뿌리치면 안되겠죠??
연하얀
올해 2월에졸업한 28살 남자사람입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파푸아 오지(파푸아뉴기니 근처)에서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2달정되 뒤면 인턴이 종료되고 선택의 기로에 서야 할텐데요
정직원 제의가 들어오면 받아들여야 하나
아니면 뿌리치고 한국 들어가서 취업을 해야하나...
뿌리치기엔 아까운 조건이라...
정직원이 되면
월 4100불*13.5(실수령금액)
약 6000만원
휴가 : 20박21일(국내휴가)
5박6일 (인도네시아 휴가)
3박4일 근무지 근처에서 휴가
휴일 한달에 2번가량(주7일)
학교만 다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거라 급여나 복리후생이 다른기업에 비해 어떤지 비교를 잘 못하겠네요
현재 스펙은
학점 4.0
교환학생 1년
어학연수+워킹홀리데이
토익 800후반
오픽 IM3
워드1급
컴활2급
한자2급
임업계열학과를 졸업해서 한국에는 마땅한 대기업이 없네요
그렇다고 중소기업을 가자니 조금 아쉽고...여기 일하시는 정직원 형님들은
여기서 일하지 말고 다른데 가서 일하라는데
한국가서 더 좋은데 가라는데
배부른사람들의 소리 같기도 해서요...
친구들의 사정을 들어보면 한국에서의 취업이 마냥 쉽지많은 안더라구요...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형 누나들 조언좀 해주세요
-
유라
냉정하게 그 스펙으로 연봉 6천 한국에서 못받습니다 한국오시면 일반 기업간다고 치면 3-4천임 그것도 취업이 된다고 가정하면
-
악당
답변 감사합니다.
많이 생각해서 좋은 결정 내릴게요 -
보아라
저라면 거기서 일하겠습니다. 글쓴이분이 임업쪽회사가 한국에 마땅이 없다고 하시는데.. 마땅히 없는데 구지 한국와서 백수생활하느니 거기서 6000연봉이면 한 5년 빡시게 벌어서 한국에서 사업하겠네요.. ㄷ ㄷ ㄷ
-
떠나간그놈
여기서 일하지 말라 라고 말한 사람은 적응을 못하고 있나보여지네요~.~ 일하기도 싫어하는 사람의 말이죠.
너무 상대방의 말에 귀기울이지 마시고, 본인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에 귀기울이셔야 후회 안합니다.
제가보기엔 뿌리치기 좀 그래보여요. 저 같아도 그냥 다니겠습니다. 한국에서 취업 만만치 않죠.
취업자는 엄청 많은데 자리가 없으니 왠만한 스펙경쟁?은 감당해야 되니 말이죠..
오지 생활이라.. 가정을 꾸리는데 어려움이 있어보이네요~ 그래두 경력 쌓아놓는게 -
조롱목
해외생활 유경험자로서 그 곳에서 사회생활 첫발을 시작하면 이후에 이직시에도 대부분 다시 동남아쪽으로 나가거나 관련 일을 하게 되는 것 같더라구요 돈은 확실히 많이 모을 수 있지만 회사비전과 현재 근무하신 분들이나 이직하신 분들의 커리어로드를 잘 살펴보고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말근
2년정도하고 한국 컴백했을때 31살이라고 치구...
31살에 경력직으로 못들어가면
신입으로 가야하는데~
31살이 신입으로 들어가는게 어렵지 않나요??ㅠㅠ -
찬솔
외국이긴한데 산림관련쪽이라
한국에 경력을 인정받으면서 들어갈만한 회사가 별로 없어서요..
들어간다하더라도 다시 이런 오지로 발령이 날까.... ;;;
입사하면 바로 결혼하고 애기도 낳고 할텐데 와이프와 애기랑 오지생활이라....
가장으로서 돈은 많이 벌수 있지만 행복할지 의문이에요 ㅠ -
가론
그러면 거기에서 근무 하시는걸 추천 합니다. 말씀 들어 보니깐 물가도 한국보다 싸고 사는게 별로 어렵지 않고 돈도 모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국은 6천 주는 회사 대기업에서도 손꼽힙니다.
-
다옴
물가는... 인도네시아가 한국보다는 많이 낮죠
그리고 일단 생활비 자체가 안들어 가거든요
회사에서 의식주가 모두 해결되거든요
그리고 돈을 쓸데가 없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돈은 휴가때만 쓸수 있어요 ㅋㅋㅋㅋ -
미라
인도네시아에서 지금 받는 연봉이 크신건가요 ? 한국에서는 6천연봉이면 크신건데 해외 생활을 하시니깐 연봉에 대한 개념 설명이 필요 할것 같습니다. 물가라던지 뭐 집값이라던지 그런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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