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머니가 10시경 쓰러지셔서 병원이송하는데 20분정도걸렷다네요
정말 깜짝놀랏습니다 자고잇는데 불길해서 깨엇는데 전화가 엄청 걸려왓더라구요
무슨일인가하고 가봣습니다. 별일아니겟지라는마음으로 설마 설마 햇는데 .
결국뇌출혈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응급조치를햇는데 답답하셧던지
계속몸을뒤척이고 그러시고 그러다가 갑자기 일어나시더니 눈을 번쩍뜨시고 그러더니 갑자기다시 눈을감으셧어요.
너무 놀란마음에 울음이 그치질않더군요 결국 친구불러서 친구랑예기하다가 인제 수술시 간다고 엑스레이찍고
그렇게 초조한마음에 수술시 들어갓습니다.
수술시들어가서 검사받는데만 한시간반정도걸렷네요 몸부림이 너무심해서 마취를 하고 받아야되서.
정말 오만생각이 들더라구요.자꾸나쁜쪽으로만 생각을돌리고잇구
그렇게 5~6시간 지나고 수술이 잘끝낫다고 하셧고 중간에 나오셔서 이런저런예기를해주시는데
살확률이 높지안다는겁니다. 합병증도 고려해봐야겟고.
저희 가족 친가 외가 좌절상태에 전부 빠졋습니다.
그리고선 어머니가 나오시고 중환자실로 이동하시구 다시한번 들으닌까 확률이반반조금넘게 살수잇다고하셔서 마음은가라앉히고
다들 주무시로 가시고 저랑 아버지만 남앗엇네요. 그리고 어머니 보호자 들어오라구해서 가서봣는데 ..
아직도 몸부림을 치시드라구요. 의사한테물어보니 마취에서 꺠어나는 상태라 그런다구 경련아니라구 괜찬다고 하시더라구요
천만다행이죠 쓰린 가슴앉고 아버지보고 피곤하닌까 잠좀자라하고 보호자대기실에서 주무시라하고 저는 친구들한테 위로받을겸
잠시 바람쐬로 들어와서 기다리는곳에서 잠을 잣네요.
너무걱정해서 얼마자지도못하고. 면회시간만 초조히 기도하면서 기다렷네요.
면회시간이다가오고 들어가는순간 어머니가 눈을뜨시고 몸부림도 약간줄고 더운지 땀을 흘리시고계시더라구요.
정말다행인게 바로깨어나셧다는겁니다. 의식이 전부돌아온게아니니 마음놓고잇을순없지만 다행이네요
주먹쥐라는단어는알고 주먹두개쥐어보세요 햇는데 주먹만쥐고잇더라구요
할머니는 알아보시는지 엄마엄마 걸리더라구요 저희어머니께서..
정말 기쁜나머지 참고 잇던눈물이 조금씩흘러내리더라구요 .
현재 이글을 쓰면서도 조금씩 나올려구하고잇구요
저는 집에와서 씻고 밥먹고 좀 긴장좀 풀고 다시 병원에 갈려고합니다.
합병증만 안생기면 다행인데 아직 마음놀단계가아니라 불안하네요 아직도 ..하루만에 눈뜨고 주먹쥐고 이러시면 의지가 강하다는거겟죠 .. ??
저희어머니 살수잇겟죠?
다시 정상생활 하실수잇겟죠? 갑작스럽게 찾아와서 너무놀라서 머라하는지도 몰르겟네요 ..지금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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