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모포트 관련 문의 드립니다.
각티슈
안녕하세요.
문의 사항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2년 전 어머니께서 유방암 수술을 받으셨고 항암, 방사선, 표적 치료까지 모두 마치 신 후
약물 치료를 하시고 계셨는데2개월 만에 폐전이가 발견되어 다시 항암치료을 받고 계십니다.
그 동안 항암 및 표적 치료 시 혈관이 안 나와서 몇 번이나 케모포트를 심자고 했는데 다시 몸에 칼 대는 것이
너무 싫다고 하셔서그냥 힘들게 치료를 받으셨는데.....
다시 긴 시간의 치료가 필요할 것 같아서겨우 설득하여 지난달 1차 항암시 입원하여 케모포트를 시술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2차 항암 차 다시 입원하여 케모포트를 통해 피를 뽑으려하는데 피가 뽑히지 않더군요.
그리고 수액 투입시에도 바늘의 방향에 따라 액이 잘 들어가기도 하고 환자가 조금 움직여서 방향이 틀어지면
잘 들어가지가 않더군요. 환자가 인형도 아니고 환자의 움직임에 따라 약이 들어 갔다 안들어갔다 하는 것은
뭔가 잘 못된거 같아 물어 보니 인턴의 말이 10명 중에 5명은 피가 안뽑이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약물 투입은 잘되야 정상인데 뭔가 조금 이상한데 일단 보고해서 확인 해 주겠다던군요.
제가 궁금한 것은 케모포트를 심는 이유가 항암 치료를 하면 혈관이 좁아져서 혈관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환자의 고통을 줄인다는 측면과 채혈과 주사치료를 보다쉽게 하기 위해서 시술을 한다고 생각되는데...
피도 못 뽑고 주사는 조금만 움직이면 안들어 간다면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듭니다.
인턴이 이야기 한데로 10명중 5명이 피가 안 뽑인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고.....
포트 시술 전에는 이런 얘기도 없었는데...
혹 포트 시술 하신 분들 중 어머니와 같은 경우가 계신 분이 있었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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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1력적
저도캐모포트삽입하고 선항암6차에 수술후 7차중인데 그런적은없어요 가끔 수액이안들어가면 바로 간호사들이 뚫어주시구.. 그런건 빼고 아주잘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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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얀
채혈을 케모에서 할 수는 있는데 잘 안 합니다. 그때마다 전용 바늘을 사용해야해서 그런걸로 알고 있구요.. 케모 잘 심어졌는지 엑스레이 찍어 볼 수도 있습니다. 자세에 따라 잘 약이 안 들어갈 수도 있긴 합니다. 간혹 그런 경우가 있습니다만 해결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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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봤어요~~누워있으면 잘 들어가고 일어서면 안들어가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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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전 항암 4차했는데 다 한번에 잘들어갔구
들어갈때 좀 누르는 느낌이구..뺄때는 전혀안아파요
그래서 전 항암할때마다 하길 잘했다 싶어요
보통 피검사 위한 채혈은 팔에서 하고있는데
1차항암후 열올라 응급실에 갔더니
간호사가 수액이랑 열내리는주사 어디에 맞을꺼냐해서
그땐 별생각없이 팔에 맞았는데
화장실 가기도 불편하고 피는 또 팔 다른부위에서 뽑고 힘들어서..중간에 케모포트로 바꿔서
주사맞고 피뽑으니 넘 편하드라구요
진작 케모에 맞을걸 싶었어요 -
일본드립
피검사를 위해 채혈하실때 케모포트 심은 곳에서 채혈 하신 것 맞죠?
그리고 항암 주사 맞으실때 잘 들어 가던가요? -
초코향
50%나 채혈이 안된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저두 했지만 그런말은 첨 듣네요 -
루리
혈관염은 아니시구요...
첨에 케모포트 시술 후에 1차 항암은 잘 받았는데 오늘 2차 항암에서 문제가 되네요..ㅠㅠㅠ
항암주사실에서는 대부분 아무 문제없이 채혈도 잘 되고 주사도 잘 들어 간다고들 하는데
병동 간호사는 채혈은 캐모포트에서 안된다고 하고 인턴은 10명 중 5명은 채혈이 안된다고 하니
누구 말이 맞는 건지.... -
보미나
저는 케모포드심고 4차까지 시행했는데 그런말은 없던데요
3일에 한번씩 소독관리 잘하라고해서 별 탈이 없었고 제거후에도 아무런 이상없었네요
걱정되시겠어요 -
도래솔
혹 어머님이 혈관염이 아니신지..전 케모포트는 안했지만 항암중 혈관이 약해서 무지 고생했거든요..혈관염인지 몰고 입원했는데.. 혈관에서 피도 안나오고 수액도 잘 안들어가서 말씀대로 움직임에따라 조금씩 들어가던데..의사나 간호사들이 원인은 잘 모르더라구요..결국 종양내과쌤께서..혈관에 염증이 생겨서 그렇다구..ㅠ 결국 다른쪽에 주사맞고 7개월이 지난 지금도 그쪽은 채혈도수액도 못 맞아요..수술할땐 결국 다리에 바늘 꽂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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