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성 뇌출혈로 2개월째 입니다.
장미빛볼살
저의 어머니가 외상성 뇌출혈로 2개월째 입원 중입니다.
청량리에 있는 병원에서 한달 보름정도 입원 하시다가
현재는 대학로에 있는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에 계십니다.
출혈이 크지 않아 수술은 하지 않았고 낙상때문에 왼쪽팔 기부스 한 상태입니다.
서울대 병원에 입원에서 검사를 다시 받고 있는 중인데요 오른쪽 팔도 골절됬다고 기부스를 했습니다.
처음에 있던 병원에서 한달 보름정도 있었는데 골절도 제대로 파악 못해 방치했다니 쫌 그렇습니다.
현재 어머니 상태는 콧줄 식사에 기관절개술 하셨고 눈은 뜨셨지만 가족을 알아 보지는 못합니다.
문제는 할루종일 몸부림을 칩니다.. 환자복이 젖을 정도로 움직입니다.
6인실에 있다가 좌우 환자분들이 어머니가 몸부림이 심해 잠을 잘수가 없다고 하여 현재 2인실에 있습니다.
심하게 움직인지 한달정도 됩니다.
혹시 가족분들 중에 뇌출혈로 인해 인지가 없는 상태에서 심하게 움직인 분이 계시나요?
좀 있으면 대학병원에서 퇴원하여 재활병원으로 전원하여야 하는데 공동간병인을 고용하기도 힘들꺼 같습니다.
언제쯤 인지기능이 돌아와 가족을 알아보고 몸부림이 줄어들지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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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별
답글감사합니다 모두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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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트
우리 아버지랑 같네요 외상성 뇌출혈의 경우에는 인지라던지 행동 그리고 대소변 구분등 많은 부분들이 작용을 안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버지께서는 섬망까지 있었어요 지금도 그렇고 우선은 뇌부분은 나이가 드신분들은 3-6개월정도 생각하시구 꾸준히 지켜 보는 방법밖에 없는거 같아요 꼭 돌아 온다고 하더라구 우리 모두 힘냅시다
우선은 재활치료하고 병원도 한번씩 바꿔 보세요 맞는 병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
남은
아직 말씀못하시고 사람 못알아봐서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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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솜
외상성뇌출혈 경막하출혈 이었구요
이주쯤 지나고부터 중환자실에서 계속몸부림치셨습니다
그때도 알아보진 못하셨는데,
일주일후에 일반병실가니 말씀어눌하게하시면서 목줄소변줄 다떼셨습니다.
출혈량이 적어 수술안한것도 비슷하시네요 -
바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접고 아빠보러 갑니다. 오늘은 제발 절 알아봐줬으면 좋겠습니다...
님도 힘 내세요. -
꿈
정말저랑 개월도같고 증상도똑같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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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이
저흰 부산입니다. 대학병원에서 4주 있다가 무의식 상태에서 재활전문 병원으로 옮기셨어요.
아빠는 무의식 중에도 거의 움직임이 없이 몸이 축 쳐져 있었는데, 재홀병원 오고나서부터 몸에 힘이 좀 생기긴(강직)했지만 아직까지 손발 움직임이 많지 않으세요. 좌뇌를 다치셨는데 수술한 의사선생님은 시간이 지나면 사람은 알아볼거라고 하셨는데 재활병원 의사선생님은 ct 사진 보더니 좌뇌 세포가 많이 손상됐다며...의식이 돌아오지 못 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
가온
움직임은 어떠세요? 재활치료는 하시고 계시죠?
서울특별시 북부병원 괜찮다고 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
찬내
저희 아빠도 2달 다 돼가는데 눈은 뜨는데 사람을 못 알아봐요. 소리에도 반응이 없고...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정말 미칠 것 같아요.......미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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