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거짓말 없이 쓰겠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멈짓체
길게 서술형으로 써봐야 읽기 힘드실테니 딱 요약해서 쓰겠습니다.
나이 : 26 (4학년 2학기 남기고 휴학 중) 지역 : 대구
지원분야 : 금융권
관련사항 : 지방사립대 경영학과 (학점 4.04)
토익 815, 토스 6, 신용분석사(cca), afpk, 테셋 2급, mos
대외활동: 대학 농구동아리 회장 / ygk 국토대장정 (571km) / 미혼모 봉사협회 봉사활동 (140시간)
해외봉사 (104시간)
문제는 지금 이 상황인데 1년 동안 지원동기를 고민하는데 사실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사실 돈 때문도 있습니다. 사람이 추구할 수 있는 하나의 가치일 수 있으니깐 무조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실 부수다님의 기대로 첫 꿈을 결정했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1,2 년 달리다 보니 이제는 그냥
맹목적인 말그대로 목표를 위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정말 뭔가 그냥 보여주기 위한 자소서를 쓰기위한 지원동기가 아니라 진짜 왜 이게 하고 싶은지를 고민을 하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제 자신에 대해서 모르고 준비를 하고 있는 느낌도 들고...
그래서 올 여름 영업직이든 뭐든 어디든 아무대나 가능한데서 인턴을 좀 해보면서 내가 뭘 잘하는지 난 누구인지
좀 알아보는 시간을 좀 가질가 싶기도 합니다.
솔직히 다들 취업준비하시면서 지원동기가 뚜렷해서 준비하는 분이 많지는 않겠지만 ..
저처럼 고민하신 분이 있었다면 자신에 길을 찾기 위해서 어떤 시도들을 해보았는지 궁굼하기도 하고 ..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아직도 지원동기조차 없이 금융권을 준비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서 이렇게라도
조언을 구해봅니다. 큰 도움이 될거라는 기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말 한마디가 저에게 어떠한
변화를 줄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길게 썼습니다. 나쁜말이든 좋은말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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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소라
힘이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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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지금 이렇게 노력하시니까 꼭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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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수다님 말씀 감사합니다 ^^ 사실 취업에 대한 생각보다는 도전의식과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늘 대외활동을 하고는 했는데 그걸 억지로 취업이랑 끼워맞춰야한다는 그것조차도 제게는 버겁네요. ㅠ 그냥 취업과 관계없이 좋은 경험이었는데 마치 이걸위해서 이걸해고 저걸위해서 저걸하고 ㅠ 이렇게 끼워맞춰야하는 현실.. 하지만 익숙해져야겟죠 ㅠ 좋음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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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까닥
전 지금까지 했던 경험들을 정리해보면서 그때 어떤걸 느꼈더라, 무슨 생각으로 이걸 했었지? 하는것들을 생각해보는시간을 가졌었어요. 첨엔 잘 생각이 안나는데 곰곰히 떠올려보면 큰거 작은거 떠오르는데 전 사소한것들에 도움많이 받았었어요. 경험이나 느낌, 재밌었던것들 떠올리다보면 그래도 뭔가 사소하더라도 공통점이 있어요 그때 갑자기 어라 이러네? 하면서 전구 불켜지듯 답이 나오기도 하고 그래요. 암튼 요점은 지금까지 해오셨던것들 사소하지만 쓸모없는일은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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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녀
감사합니다. 제일 해보고 싶은건 일일 체험이라도 좋으니 은행 창구 뒤에서 은행이 어떤일을 하는지 하루종일 관찰해보고 싶어요 .. ㅠ 그런기회는 주어지지 않겠지만 그래서 인턴을 준비해보려구요 ㅎㅎ 인터넷 검색으로도 한번 알아볼게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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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retting
취준이라는게 참, 자기 자신에 대해서 밑바닥부터 고민해보는 시간인 것 같아요. 그만큼 고민도 많아지고 혼란스럽기까지 하고ㅎ 저는 막상 취준을 시작하니 제 인생에 대한 고민없이 이렇게 살아온 스스로가 너무 실망스럽고 나 자신에게 미안하고 그렇더라구요ㅎ 그래도 이 시간이 저한테 약이될거라 생각해요
비록 인터넷이라도 열심히 시간들여 찾아보시면 실제 금융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직무에 대한 소개나 현업자들의 인터뷰기사들을 -
바름
사실 그냥 저는 외모는 굉장히 무난한거같아요 잘생기지도 못생기지도 않았고.. 키도 179에 몸무게도 78~9? 대충 그냥 지나가면서 볼수있는 흔하디 흔한사람 ? 막 몸좋은 근육질도 아니고 평범~ 한 사람인거같고 면접이나 그런거는 걱정이 잘 안되는데 ㅠㅠ 사실 금융권을 준비하면서도 실무직의 사람들이 뭘하는지도 잘 모르는데 실무를 접해본적도 없는데 내가 금융권을 가고싶어한다는게 말이 되는걸까 .. 라는 이런 고민이 많이 드는 밤이네요ㅠ 그래도 좋은 말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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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율
한가지 팁이라면 금융권은 인상봅니다. 여자의 경우 이쁘고 키크면 좋고(밝은 인상) 남자는 체격도 적당하면서 거부감 없는 호남,훈남 스타일 선호하는 거 같아요..(잘생기면 좋겠지만... 인상이 서글서글한... 날카로운 미남보다 유들유들한 상을 더 선호하는거 같아요). 물론 직종마다 다르겠지만 .... 보험사의 경우 ROTC 선호하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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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맛사탕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ㅠ 안그래도 올여름에는 말한 경험을 위한 인턴을 하고 내년 2월즘 대구은행 인턴뜨면 한번 해보고 싶은데 .. 인턴도 워낙 요즘은 문이 좁아서 .. ㅠ 뭐 이것저것 무서워서 피하면 할 수 있는게 없겠죠.. 고민 많은 취준생에게 그래도 이렇게라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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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틳터프
금융권 홍보대사나 은행 인턴 있지 않나요?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아직 나이도 괜찮고...
관련 아르바이트도 좋을 수 있구요...
전 경영학부 경영학 석사인데... 경영학 교수님들에게 진로 상담하니 본인들도 똑같이 경영학과 나와서
뭘하지 고민했다 하시더군요..ㅎㅎ 금융권 취업한 선배들 있으면 물어도 보고... 인적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보세요. 두드리면 열릴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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