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어머니께서 팔꿈치부터 어깨까지 통증이 심하십니다. 참고로 1기 판정받고 3년후 재발했는데 지금은 폐로 다전이되서 말기 판정받았습니다. 힘겹게 투병생활 중입니다. 그런데 자꾸 팔이 아프다고 하십니다. 오늘도 등산 같이 가는데 너무 통증이 심하신지 식은땀까지 흘리드라구요. 옆에서 지켜보는데 해줄건없고 지켜볼수밖에없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몇달전 팔아프다고 교수님한테 이야기 했는데 호르몬변화라고 하던데 먼말인지.... 이런말 들어보신분 있나요? 하여튼 호르몬변화때문에 팔아프다는게 내머리로는 당췌 이해도안되고요...그리고 몇달후 어제 유방과 교수님이 정형외과 교수님 연결 시켜줘서 검사 받았는데 정확한 원인을 모르시더군요... 참고로 뼈스캔결과 뼈전이 소견은 없어보이신답니다. 의사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참 답답할 노릇입니다. 인터넷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팔이안붓는걸 보니 부종은 아닌거 확실하고요.혹시 이거 방사선 만성 휴유증아닐까요? 만성휴유증은 6개월~1년후 나타나는 방사선휴유증을 만성이라 하더라구요. 제가 방사선 휴유증을 의심하는이유는 우리어머니께서 유방암 1기이신데 방사선을 40번넘게 받았습니다. 방사선 원래 이렇게 많이 받나요? 1기면 보통 몇번 받나요? 아 답답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혹시 여기 계신분들도 이런증상있으신분 계시나요? 아시면 어디 병원 가시나여? 통증완화법이라도 가리켜주세요.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입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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