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신림동 거주 중입니다. 저희집 아가는 1년 10개월이구요
아가를 처음 데려올때부터 미용도 함께 하는 병원에 쭉 다녀왔습니다.
언제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어느날부턴가
집에서 발톱을 짤라도 얌전하던 아이가 병원에서 미용을 하고부터
발톱만 만지면 으르렁 거리고 물더라구요
그래서 한동안 집에서 직접 깎아주면서 그 미용실과 거리를 두고 잘 달랬더니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그러다 미용이 전체적으로 필요한데 딱히 신림동에 맡길곳은 없고
가깝기도 하고 해서 다시 그곳에 맡겼습니다.
보통 1~2시간 소요되더군요. 미용 끝날때쯤 데리러 갔는데
분명 깽 하는 소리가 났고, 저희집 아가소리였다는걸 분명 느꼈습니다.
평소 저희집 아이는 부딪혀도, 발이 잘못 밟혀도, 주사를 맞아도
절대로 소리를 낸 적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의사선생님들도 놀랍다고 할 정도로요
저희집 아이가 맞는것 같아 안쪽을 보려고 하니
미용하시던 분이 황급히 나오셔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아가를 하던 중은 맞았고 의심이 갔지만 확실한 상황도 모르고
미용사분과 약간의 친분도 있고 하니 설마 하는 생각에 잠자코 있었네요
하지만 의심이 가시지 않아 또 발걸음을 끊었습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만, 신림에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과 미용하는 곳이 어디있을까요?
병행하는 곳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믿고 맡길수만 있다면....
이제 더우니까 어서 미용시키고 싶은데 마땅한 곳이 없네요 못찾기도 하겠구요ㅜㅜ
이왕이면 신림사거리에서 가까웠으면 합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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