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대학생때 한번, 업무차 두번, 결혼하고 여행으로 6번( 제주에 꽂혀서 2년동안 제주만 왔네요)...
이번에 가게 되면 관광으론 7번째인데, 태교여행으로 가려고 하는거거든요~
계속 들떠서 일정이랑 맛집을 맞춰보고 있는데
제가 메모한 걸 보고 스스로 푸하하 웃고 말았습니다~
어찌 임산부는 먹는것에 이리 집착하는 걸까요?...ㅋㅋ

1. 첫날 오후도착---간식으로 삼대국수(전에 갔다가 오픈전이어서 못간게 한이 됨)
---숙이네보리빵 구입
---숙소도착 ( 신라호텔 또는 파인빌)
--- 저녁식사( 쉬는팡 가든 흑돼지)
---간식으로 보리빵먹고 취침
2.둘째날---아침식사 (신라호텔 조식-사실 신라호텔을 가는 이유가 조식이 너무 맛있어서...--;)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점심식사 (맛나갈비식당이 싸고 맛있다길래 꼭 가볼 예정)
---김녕미로공원
---저녁식사 (행복한 밥상이 역시 싸고 맛있다길래 꼭 방문 예정)
---숙소 도착
---야식(중문 농협 하나로마트내 베이커리 파운드케익)
3.세째날---아침식사(신라호텔 조식)
---호텔정원산책, 중문해수욕장 산책
---점심식사(황금륭버거-제주를 9번 가는 동안 항상 갈등하던 음식)
---한림공원 산책, 협재해수욕장 산책,5일장에서 천혜향 구입
---저녁식사(가야밀면)
--- 서울로 출발

싸고 맛있는 집 위주로 코스를 짰어요~
짜고 보니 관광지는 겨우 3곳...ㅋㅋ
제주는 애써 관광하지않아도 드라이브만으로도 충분히 보상해주는 곳인 것 같아요~
아 5월의 제주가 너무 기대됩니다~계획짜는 것만으로도 좋은 태교가 되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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