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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퍼시픽 항공의 프로모션으로 갑작스런 세부 자유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일정은 8월 15~19일이고, 남편과 저, 8살, 4살 아이 둘 입니다.

일단 17~19일은 플랜테이션 베이에서 지낼 예정이고
세부에서의 일정 중 호핑투어는 필수코스처럼 하는것 같아서, 교통비, 숙박비를 아낄겸
첫날은 수중세상서 숙박, 16일은 호핑투어.
16~17일 1박은 마르코 폴로 호텔서 머물까 합니다.
마르코 폴로가 주변에 비치는 없지만, 수영장에서 놀아도 충분할 것 같고, 시내까지 무료셔틀이 있어서, 시내를 다녀오기도
편할것 같아서요
그리고 나서 17~19일은 플랜테이션 베이로 들어갈까 합니다.

이 일정이 어떤지요.. 둘재날 마르코 폴로 일정이 좀 동선이 별로인듯 하긴 한뎅
비용대비 효과가 나름 괜찮지 않나 하는생각이고.
화이트 샌드비치도 끌리긴 하는데, 저희가 머무르는 기간이 오봉절 성수기 마지막 날이라서 추가요금을 내면서까지 있는게 좀 아깝기도 하더라고요.

16일은 수중세상서 마르코 폴로로, 17일은 마르코 폴로서 다시 플랜테이션 베이로 이동을 해야해서요..
이때의 택시비를 들이느니 화이트샌드에서 머무르는게 나을지 결정이 안서네요..

일정에 대한 의견 좀 부탁드릴께요.
또한 아이들이 8살, 4살이라서 호핑투어를 할 경우 위험하거나, 아님 스노쿨링 외에 재밌게 즐길만한 게 있는 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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