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는48세 여성으로 올해 건강검진에서 공복 혈당이 135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놀란 나머지 혈당계를 사서 집에서 편안하게 재어 보니 95가 나왔고 가끔 110정도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재면 또 130대가 나옵니다. 사실 제가 평소에도 잘 놀래고 가슴이 두근거릴 때가 많은데 병원에만 가면 더 심합니다. 그래서 혈압도 집에서서 110대였다가 병원만 가면 130대가 나오기도 합니다.병원에서는 약물치료를 권하지만 저는 약을 복용하기가 걱정됩니다. 평소에 집에서 재면 95에서 110대로 정상적으로 나오는데 혈당강하제를 먹고 저혈당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그런데 요즘 문제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평소 괜찮다가 당뇨 걱정으로 가슴이 한번씩 두근 거릴때가 있는데 그 때는 집에서 조차도 130대가 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5분이나 10분 뒤에 다시 재면 또 100-110대로 떨어집니다. 저같은 경우 5분 10분 사이에 긴장도에 따라 혈당이 최고 30이상 차이가 날 때가 있습니다.저는 당뇨 가족병력이 있어서 늘 유전에 대한 걱정을 하고 살고 있었기 때문에 평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식사도 가려서 하는 편입니다(키 157, 몸무게 52kg) 저에게 도움을 좀 주십시오. 분명 병원에 가면 또 약물 치료를 요할 정도의 수치가 나올텐데 평소 저의 혈당은 제가 생각해도 정상이거든요. 그렇지만 10분 사이에 긴장도에 따라 혈당치가 30이상 널뛰기를 하는 것도 정상은 아닌 것 같고....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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