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나름 열심히 짜보았는데,
제주가 워낙 볼거리가 많은지라 2박3일이 넘 짧게만 느껴지네요.
그래도 최대한 알차고 즐겁게 여행하고 올수 있도록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려요 ㅎㅎ
숙소는 금호리조트구요, 이건 남편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숙소인지라 변경안할거구요.
차량은 렌터카로,
그리고 제주 동쪽, 즉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우도 그리고 서쪽의 한림공원은 2년전에 다녀온지라 이번 여행에서 제외했어요.
가능한 일정인지, 또 더 나은 일정으로 수정이 가능한지 거주하시는 분이나 다녀오신분들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우선
첫째날 12시경 제주공항 도착 - 선우영에서 점심식사 - 신비의 도로 - 오후 2시 중문(지삿개, 천제연폭포, 여미지식물원) - 오후 5시 마라도 잠수함 - 서귀포 죽림회집 - 천지연 야간폭포관람 후 숙소로...
* 중문관광을 3시간 잡았는데 괜찮은지요? 여미지가 오래걸린다는 소리를 들어서... 아님 혹 시간이 남을수도 있나요? 그럼 가볼만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요? 산방산이나 송악산은 힘들겠죠??..)

둘째날아침9시 성산근처에서 전복죽과 성게칼국수로 아침식사 - 김녕미로공원 - 만장굴 - 선녀와나무꾼 - 1시 성미가든 점심식사 - 산굼부리 - 다시중문으로...테디베어 뮤지엄 - 쉬는팡가든 저녁식사 - 숙소
* 산굼부리 아기데리고 올라갈만 한지요? 주로 아이아빠가 안고 다닐것같긴 하지만 유모차 가져갈거거든요..유모차가 갈수 있는 길인지? 또 시간은 얼마나 소요되는지 궁금합니다^^)

셋째날 역시 아침9시 제주할망뚝배기 아침식사 - 쇠소깍 - 정방폭포 - 외돌개 - 유리의성 - 붉은못허브팜 점심식사 겸 관람 - 숙이네보리빵 들러 해안도로 드라이브 - 용두암, 용연다리 - 삼성혈 - 삼성혈해물탕으로 이른저녁식사 - 오후 6시 제주공항도착(7시 비행기)
*오분작뚝배기 다들 맛있다고 하셔서 먹어보려고 하는데, 다들 점심에 드셨더라구요.. 혹시 아침에는 문 안여나요?? 아침에 가도 되겠죠?? 동선상 아침밖에 시간이 없어요..ㅋ)

아기가 있어서 물론 계획대로 100%되리라고 기대하진 않지만, 그래도 부수다님모시고 다니는거라 헤메면 안될거같아서, 준비 철저하게 해서 가려구요^^* 유리의 성은 지금 마라도 유람선 타면 공짜표 준다고 하길래, 서귀포잠수함이 더 좋다고 듣긴 했지만 마라도 잠수함의 저렴함으로 선택했습니다..그리고 테디베어 박물관 보다는 테지움이 가보고 싶었지만, 아무리 머리를 짜도 일정에 맞는 동선이 잘 안나오네요;;;
아무래도 다음에 다시 와야겠어요..ㅋㅋ
제가 먹는걸 좋아하는지라 볼거리도 볼거리지만 맛집을 신경써서 동선을 짰어요..ㅋㅋ 혹 더 나은 동선에 맞는 맛집이 있다면 알려주심 좋구요...
그럼 답글 마니마니 달아주세요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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