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전 고양이 세마리를 키우는 집사입니다
아시다시피 일본은 고양이 천국이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잖아요. 여행을 간 김에 울 애기들 줄려고 사료(??) 간식을 잔뜩 샀더랬죠. 약 11000엔정도? 쉐바만 7종류 세박스씩 사고 (많긴 하죠;) 뜯으면 보관도 힘들거같아서 통째로 가방에 담아왔습니다. 어제 입국을 했는데 일본에서 들여오는 애완동물 사료는 모두 압수한다더라구요..; 심각하게 생각하지않아서 고양이 세마리를 키운다고 어쩌고 말을 했더니 돈이 많이 들겠다고 얘기 하다가 압수를 한다고 가방을 모두 열어보라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카레 두개까지 뺏기고; 크리스피키스 대용량 두봉에 챠오츄르 쁘띠까지 몽땅 가져가더라구요.. ㅠㅠㅠ 멘붕
과자형태로 되어있으니 괜찮은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애기들 먹일 생각에 천바람 맞으며 사왔는데 뺏어가다니.. ㅠㅠ
집으로 돌아와서 찾을 수 있을런지 아니면 반송대리인이라도 구해볼 심정으로 알아보니 택스리펀 한 제품은 여권도 있어야 한다는 청천벽력같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지고 있던 쉐바 박스를 보니 생산국이 캐나다로 되어있는 겁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들어가보니 일본원산지면 포기하겠지만 캐나다는 닭도 돼지도 모두 가능하더라구요 거기다 소는 포함되어있지 않고.. ㅠ

질문은 이거에요

1. 생산지가 캐나다로 되어있어도 일본을 통해서 들어왔으면 통과 할 수 없나요?

2. 만약에 통과가 가능하다면 압수당한 물건들 돌려받을 수 있나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