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희 쵸비는 제가 아끼고 아끼는 제 자식인데,

작년에 저희가족 중 한명이 장난을 치는 바람에 복숭아씨로

그걸 홀라당 삼키고 미용하던 도중에 피토를 하여서..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갔었고,

병원에서는 단순 미용 후 스트레스라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약처방과 주사를 맞았지만, 계속 토를 멈추지않아, 그다음날 일요일 병원에가서 다시 엑스레이를 찍었었고,

결과가 예전에 이물질 삽입된 강아지 상태와 비슷하다는 소견을 들어

조영술 검사를 하게 되었지요.

이게 늦게 액체가 내려가는가싶더니 몇시간이 지나도, 계속 같은자리에서 멈추길래

이물질이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얘길 하셨어요.

그러면서 6시간인가 7시간이 지난 뒤 수술을 해야될 것 같다고 동의서와 금액 확인을 했었지요

그 얘기 도중에 중성화도 같이 시키는게 어떻냐고 해서

원래 중성화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호르몬으로 인한 질병이 올 수도 있다고 하여서)

호흡마취 한 김에 같이 진행하게 되었지요- 원인은 복숭아 씨였지요..(진짜 조심하셔야되요 먹을걸로 보여서 먹는다기보단
장난쳤는데 그걸 홀라당 삼켜버렸는데 그당시에는 문제가 없어서, 그냥 대변으로 내려갔는가했는데..
소장을 막고있어서,, 그렇게 강아지가 힘들어했었던거였어요..-1년전 복숭아씨를 삼켰답니다..원래 위에있을땐
커지기 떄문에 문제가 안생긴데요)

제가 걱정되는건 저희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수컷입니다) 을 성견이 되어서 해서 꼬맨 자국도 크고

하는데 호르몬에 의한 질병이 빨리 올까요?

비만이 되기도 쉽다고 하던데.. 평소에 등산을 일주일에 2번씩 사람보다 더 많은곳을 등산하는 강아지인데,

이렇게 관리해도 비만이 되기 쉬울까요?? 비만이 오면 당뇨와 함께 온다고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다른분들은 어떠셨어요? 그리고 계속 며칠간 계속 케이지에 갇혀있었는데..(온도 조절되고, 수액맞을 수 있는 좁은 공간)
배변을 정말 잘 가리거든요, 문제가 없을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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