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졸업하였고 전공은 섬유디자인 이였습니다.

계속 해서 취직이 되지않아서 모교 졸업한 대학교에서 행정인턴직 하면서 취업준비 하는게 어떻겠냐고 연락이 와서
어제 모교가서 서류 제출과 신용보험도 들고왔습니다.. 그래서 5월 20일 출근하기로 했고..

그런데.... 두달전에 보았던 수영복 디자인 회사에서 출근할수 있겠냐고 오늘에서야 연락이 왔습니다..
근데 마냥 기뻐할수가 없는게.....

우선 대학교 행정인턴직은
주5일 근무이지만 학교측 배려로 취업준비하라고 주3일 나오라고 해주셨고..
야근없고..비교적 일이 어렵지 않고 방학기간 오후3시까지 근무
다만, 아직 교수님 추천이라 월급에 대해서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1시간 30분거리 출퇴근이고 통학버스가 있지만 교통비가 부담되긴 합니다.

수영복 디자인 회사는근무조건이 열약합니다..
수습 3개월후 다시 면접 그후 통과하면 정규직 전환, 서울에 있어서 교통편은 편함
격주 아닌 주6일근무 퇴직금비포함 연봉 1600 야근있는데 바빠서 9시 10시에 끝나고, 야근수당 없음
점심값 없음, 대신 석식제공 -..- 일이 바쁘면 디자인일 아닌 다른일 보조 해야함..
그 보조일이라는게 백화점 판매 보조, 원주공장 가서 수영복 포장업무 보조..

솔직히 수영복 회사일이라는게 이쪽 계통으로 쭉 갈거라
경력 쌓을려는게 아니라면 어디하나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긴 합니다.

다만 고민하는 이유는.. 정규직.. 그리고 교통편 인데.. 하.... 여러분들이라면 어떠실것 같나요 ㅠㅠ?
이제 막 졸업하고 첫직장을 얻을려고 하는데.. ㅠㅠ 능력이 부족하니 회사근무 조건도 열약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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