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는 어디까지 일까요?
제철
안녕하세요!
사랑수다님 말대로 속시원히 뇌파검사 하였습니다. 정상이라더군요.수면뇌파가 아닌데 mri도 찍어야 할지...?
의사가 처음의 증상들(온몸에쥐가나며 경련 마비되는듯한)들으며 일반 공황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하며
뇌파검사를 하였죠. 간질이 의심된다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처음에 수지침치료를 하였답니다. 그거도 아주 정말 유명하신분께 맥을 잡는 것만으로도
질병의 유무를 알 수 있고 어던 병인지 자기말로는 못고친 병이 없다는...^^아무튼 저도 경험하고 놀랏으니깐요.(이분치료받을려면 비쌉니다그래서전2달만^^)
얼마전 의사의 소견을 듣고 다시 수지침회장님을 뵙고 혹시 제가 간질증상이 있었냐고 물으니 있었다고 하더군요.
놀랐습니다. 왜 말슴해주시지 않았냐고 했더니 니 증상(공황과 어지러움)도 심한데 그얘기 하면 더불안해 할까 말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자기가 고쳤다고 다시는 제발하지 않을거라며... 전 그것 때문에 쫄아서^^ 힘들어 했는데 왜 진작에 말해주지 않았는지...이제는 니자신 한테 달렸으니 쫄지말라고 뇌쪽에는 이상이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거라고 맥만으로도 병이 언제올지도 알 수있다는 자신감 충만하신 어르신입니다.^^ 돌아서면 또 불안이죠ㅡㅡ;
치료는 11월달부터 올1월달까지 2011년부턴 위 증세는 없고 다리저리고 오른쪽 수족이 힘이 바지는듯 다리에 모래주머니 차고 다니는듯^^ 기타 아직 공통의 증상들은 겪고 있습니다.
(얼마전 수지침 학회에서 공황장애,불면증,갑상선기능항진,우울증등으로 고통 받으신 분이 1년정도 치료하여 정상이 됐다는 사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도 운동은 필수였습니다.)(참고만)
그리고 대학병원이라 비싸더군요 뇌파 mri해바라 신경과도 가바라 해서 어제 같더니 환자가 많아서인지 대충하더군요.
지금 증상들이 뭐냐고 하길래 어지러움,수족저림등등 약이라고 타왔는데 부스파정5미리(불안장애) 뉴에로메드800미리(뇌기능개선) 인데 지금먹는 자나팜정과 같이 먹어도 되는지 일단 어제밤에 복용해봤는데 더어지러운 같네요^^ 자나팜과 부스파정이 겹치는듯 한데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샘이 과호흡하지 않냐고 하던데 처음이나 지금이나 과호흡이라는 전혀 잠들었을때나 모를까 일상에서는 전혀인데...
아직도 처음의 증상(간질?)이 신경쓰이는게 사실이며 뇌혈관 이상유무가 신경쓰이는게 사실입니다. 뇌파검사로는 부족하단 생각이고공황에 속고있는지...여기 글을 통해 저외비슷한 소견을 보이신 분들의 글도 보았는데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병원에서 이거저것 검사해서 확실히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왠지 환자 돌리고 돌려서 병원재정 충당할려는 느낌도 있네요 혹시 대구동산병원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도움요청!
질문게시판에 올린다는게 자유게시판에 올렸네요.
사람수다님 수다님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샬롬!
-
가자
신경과민 맞아요.^^ 좋아진것 같아도 불안함이 어쩌면 불안함을 제 무기로 삼고
달려가는것 같아요. 공황이외에 다른 무엇을 제거 해나가며 공황자체에만 집중하여 다른 변수를 줄여가자는...제 방법이 옳다 그르다 할 순 없어도 그러한 심리에서 시작한것입니다.
고맙습니다.^^ -
볼매
전체적으로 봐서는... 판단의 중심을 잃고 계신듯한 느낌입니다. 병원과 각종검사와 수지침, 자신의 판단, 거기에 신앙 등이 모두 총동원되는 것도 좋을 수 있지만 일단 신경과민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우왕좌왕하지 않고, 좀 더 차분하게 증상과 검사와 판단을 정리해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지침은 질환의 치료보다는 급한 경우에 임시로 대처하는 민간요법의 성격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참기 힘든 질환을 수지침만 이용해서 1년간 치료한다.. 그래서 정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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