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집에서 제택근무하는 주부라 우리 강쥐를 하루종일 살펴볼수 있는데요~
참고로 토요일 저녁에 데려온 아이입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제 얼굴이 보이면 엄청나게 발버둥치며 낑낑거려서 잠깐 울타리를 열어주고 놀아준뒤에 사료 챙겨주고 닫으니 잠깐 낑낑거리다가 제가 안보이면 이내 조용해 지고 혼자 잘 놀다가 자더군요 ㅎㅎ
그리고 점심때즈음 집안청소를 하려고 강아지 울타리 자리에도 쓸고 닦고 해야해서 울타리 열어줬더니 청소기 돌리니 소리를 못듣는건지 겁이 없는건지 청소기 입구부분을 따라다니면서 총총거리더군요...ㄷㄷㄷ
마찬가지로 밀대걸레질할때도 걸레 달려있는 헤드부분을 왔다갔다 하니깐 막 따라다니고...-..-
그러다 청소 다하고 울타리에 다시 넣어주니 그땐 또 나오려고 발광하면서 낑낑거리다가 제가 살짝 숨으면 또 이내 조용해집니다...;
아까 2시쯤 점심 사료를 주고 저는 바로 안보이는 방으로 들어왔는데 사료 다먹고 나서도 낑낑거리는거 없이 다먹고 또 수면을 취하네요...
반나절 지켜보니 사람이 보이면 낑낑거림이 심하고 그때 자기가 배가 고프면 그게 더 심해지는거 같더라구요....
사람이 안보일때만 조용하다는건 그래도 울타리에 적응된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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