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고기로 꼭 단백질 보충을 해 주어야 하나요?
별하
저희집은 원래 작은병에도 병원을 자주 갑니다.
(저는 제약회사에 관련한 책이나, 의료계쪽 책을 읽어서 최후통첩으로 여기지만..)
엄마,아빠는 병원에 가시면 자주 듣는 소리가
고기 많이 드시라.는 얘긴데요...
제가 육식이 콜레스테롤에 안좋다고 했더니 엄마가 거의 채식식단으로 꾸려주셨었는데
아버지가 얼굴빛이 어두워지고 마구 말라서 이젠 제 말은 씨알도 안 먹혀요..ㅠㅠ;;
나이들면 단것, 육류를 섭취해야 한다면서;;
과자,빵도 나쁜건 알지만 입에서 땡기는데 어떻게 말리겠어요.
차라리 타인이면 그냥 몇번 얘기해주고 말겠지만 부수다님이 이러시니까 너무 속상해요..
의사도 고기를 자꾸 권한다니까 제 지식이 짧아 맞는말 같기도 하고...
대체할 수 있는 식단을 모르니까요..
나이들면 왜 다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하나요?
제 생각엔 근거있는 말 같지 않은데, 왜 의사들 말이 하나같이 똑같을까요?
저희집 늘 구기자+콩밥에 채소도 먹고 하는데 고기가 빠지면 진짜 아빠 얼굴빛이 어두워져요;;
이래서 채식주의를 펼치기엔 넘 힘들거든요..
그리고 폐경에 약을 대체할 수 있는 음식(채소나 과일)은 무엇인가요?
엄마가 열 때문에 약을 끊을 수는 없어서 그것도 걱정이네요..ㅠㅠ;
-
화이트캣
폐경보다는 완경이라는 말이 더 적합해요.^^
완경기, 갱년기에 좋은 허브로는 블랙 코호시가 있는데 이 풀은 특히 열감, 안면홍조에 좋아요.
raspberry, 달맞이꽃종자유(이건 정말 여러모로 여성에게 좋은데 복용 전에 자궁 검사를 하고 혹이 없을시 드시는 걸 추천해요)성 요한의 풀은 완경기 우울증 완화에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의 사랑과 이해가 필요해요. 많이 힘들어하고 짜증내고 화를 내게 되는데 그때 가족의 사랑이 큰 힘이 됩니다. 많이 웃게 -
청력
맛의 즐거움을 포기 못하시는 것이라면 맛있는 채식이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하겠네요.
부수다님께서 책읽기가 힘드시면 영상물을 이용해보세요 ^^
최근에 티비에 노화나 건강 관련한 다큐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그것들의 결론은 거의 다 채식이니 한결 도움이 되실꺼예요.
아님 아주아주아주아주 충격적인 방법으로다가 도살장면을 ㅡ_ㅡ;;;; -
가림새
눈이 아파서 책을 오래 못 보세요...그리고 맛있다니 말리지를 못 하네요..ㅠㅠ;;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진짜 수다님 말씀대로 제가 요리를해서 드려야 할 것 같아요. 말로하는 교육은 소용 없으니까요..^^ -
햇님
채식관련 책을 드리세요...잘 먹고 잘 사는 법 김영사...이름에서도 나오듯이 채식관련책이 아닐듯한 제목이라 어른들을 쉽게 읽게 만들 수 있습니다...이 책 담에는 다른 것을 선정하셔서...^^ 알려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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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잘 못 알고 계신듯해요. 성장기에는 육류단백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들어봤는데, 나이들어 키 크는 사람 없쟎아요. 성인이 된후 고기 먹으면 오히려 육류섭취로 인한 병이 더 많을 듯합니다. 과거에 먹고 살기 힘들었을때는, 고기를 먹어야 힘을 쓴다거나 병을 이길 수 있다는 속설이 있긴 했지만, 먹을게 없어서 영양실조가 많았을때 이야기입니다. 서구에서 일명 선진국이라 불리우는 곳에서 교육 잘 받고 잘먹고 잘 사는 사람들이 왜 점점 채 육식에서 채식으로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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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인터넷에 보면 콩단백이나 밀단백으로 가공한 육류 대체식품들이 있잖아용. 진짜 소나 돼지를 잡수시는 것 보단 그런것을 드시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 같아요. 맛있는 식품을 골라서 멋지게 요리 한 번 해드리세요. 아니면 차라리 채식음식점에 외식하러 가시는 것도 편견을 바꾸기 위해선 좋을 것 같아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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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솜
석류, 콩? 열내리는 식품은 녹차, 오이, 대나무액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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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중독
고기가 아니고 견과류를 적정량 드시게 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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