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엄마가 5월 17일에 광주 전대병원에서 수술하고 현재는 머리뼈를 접합하지 않은 상태에서 순천으로 내려와 재활하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마비라던가 장애가 나타난 것 없이 오랫동안 누워있어 균형을 잘 못 잡고 손발에 힘이 좀 부족하고 건망증 처럼 방금 있었던 일을 기억 못 하시는 거 빼고는 걷기도 살살 하시고 말은 엄청 잘하십니다.

근데 광주에서도 그랫고 여기와서도 그렇고 눈이 안보인다고 하셔서 원래 안경을 쓰시는 분이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자꾸 안보인다고 해서
순천에서 제일 큰 병원으로 검사하러 갔더니
아무리 뇌수술을 했다고 해도 이렇게 눈이 안보이지 않는다며 눈에 출혈이 보인다고 하면서 수술했던 전대병원으로 가라고 하더라고요.

전대병원은 7월 5일에 두개골 접합수술 날짜 잡으러 가긴 가는데 그때 안과도 같이 보기에는 너무 늦어질 거 같아서ㅠㅠㅠ 눈에 출혈이 있는거면 실명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ㅠㅠ

혹시 이런 적 있으셨던 분들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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