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저 항암 2차 후에 스페인 다녀왔어요. 너무 걱정마세요

저희 어머니는 항암후 1주일정도 지나니 체력이 거의 회복이 되는듯 보였습니다.
항암 12번을 해야 하는데.. 좀 약한거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머리도 안빠지고...
4차 항암후 2주 정도 쉬면서 체력 보충해서 중국여행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려야 할지... 걍 기분내시라고 해야할지...)

체력만 따라주신다면 문제없을듯- 저희엄마도 항암 두번맞고 부산여행갓다오셧어요ㅎㅎㅎ

정말 다녀오면 맘이 편할것같아요
무리하지않고 다녀오려구요 감사해요

항암 주사맞고 전 장거리는 차를 타고도 못다니거든요,..님은 체력만 괜찮다면 다녀오심이 심리적으로도
편할듯하네요
절대 무리는 하지 않은것이 좋을듯합니다

엄마가 해주는밥이 젤루 먹고싶네요
외할머니도 보고 ㅋ 빨리가고싶네요

체력만 된다면 다녀오셔도 좋을것 같은데요.. 제주도 경치도 좋은데 보고싶은 엄마까지 보고 오심 심리적으로도 더 안정되고 괜찮을것 같은데요..
어짜피 많이 힘든시기에는 움직이기 힘들지만 보통 2주정도 지나면 컨디션도 돌아오니 그 때 맞춰서 휘리릭 다녀오셔요.. 맛난것도 드시고 ..

참 주사 맞으시고 바로가시진말고 2주쯤 지나고 가시면 좋을것같아요^^

벌써부터 설레이네요 일년만에 보는거거든요 컨디션 괜찮으면 다녀오려구요

저도 항암중에 제주도 놀러갔었어요- 보통 주시맞으면 7일-10일은 끙끙 누워있다가 컨디션 회복되면 날아다니는 패턴이었어서; 날짜를 잘맞춰서 다녀왔지요- 사실 항암중에는 어디가 언제 어떻게 안좋을지 예상할수없어 해외여행은 비추입니다만- 제주도 정도는 안좋아지면 바로 짧게 비행기타면 집으로 올수도 있고 기분전환되고 좋을거같은데요^^ 전 암환자에게 좋다던 생선도 실컷먹고 올레길도 걷고 비수기라 호텔 수영장에 사람별로없길래 과감히 삭발수영도 했지요 ㅋㅋ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