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외할머니, 오빠가 당뇨이구 내당능혈당이던 어머니도 당뇨 혈당에 가까워지셔서 2년전쯤부터 생각날때만 가끔씩
혈당측정을 했는데 공복은 어쩌다 102정도 나오는거 말곤 늘 정상이였구 식후도 1시간은 150을 넘어갈때가 많았지만
2시간은 140이하로 거의 떨어졌었습니다.
원래 과체중인데 최근에 체중이 많이 늘어비만도 심하고 상처받은 일이 있어서다이어트를 시작한지 8일째구요.
어제 다이어트중이지만 조금 오버해서 현미밥 1/3공기, 나물, 잡채 1/2소접시, 50kcal짜리 생초콜렛 1조각을 먹고
1시간 반 뒤에 쟀더니 203이 나오더라구요. 충격을 받아서 바로 다시 쟀더니 177이였습니다. 식후 2시간인 30분 뒤에
다시 측정했더니 154였구 오늘 아침 공복도 102였어요.
지난주상처받은일로 인해 내내 잠도 못자고 심한 스트레스상태긴 했지만
8일째 다이어트중이고 체중이 1.5kg 줄어든 시점의 수치인걸감안하면 어쩜 내당능이 아닌 당뇨일지 모른다는 의심도 들고 그런데요,
오늘 이 사이트와서 이 글 저 글 읽다보니 고혈당증상이라고 쓰신게 있더라구요.
제가 몇달 전부터 수면시간과 관계 없이 종종 심하게 나른하고 졸리고 머리가 무겁고 눈이 피로하고 그랬는데 고혈당 증상이라고 쓰신거랑
비슷하네요. 지난주에 다이어트하느라 아침일찍 밥 조금 먹고 오후3시까지 아무것도 안먹었더니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손이
덜덜 떨려서 혈당을 쟀더니 정상인 80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원래 고혈당/저혈당일때 특유의 증상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오늘 아침도 적게 먹고 나왔는데도 오늘도 내내 머리가무겁고 심하게 나른해서 좀 걱정이 됩니다. ;;
그리고 이정도 수치면 주말에 동네 아무 내과에라두 한번 가보는 것이 좋을까요?
아님 다이어트를 계속 하면서 혈당추이를 지켜봐도 될지요.
조언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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