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한아이에 엄마라는 나에 위치와.. 폭식 ..
물맑
남편과에 나이차이로 일찍결혼해서 지금은 만 5개월 남자아이에 엄마가 된 23살 아줌마입니다..
임신전 몸무게는 41kg 이였고..
임신하고 65kg 엄청나게 살이찐 상태에서.... 출산을 했습니다..
출산을 하자마자 다이어트를 시작했고
모유 수유를 하면서도 무리한 다이어트를했습니다
거의 탄수화물은 먹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루세끼에 간식도 먹지않고 우유한잔을 먹었습니다..
온몸에는 힘이없었지만.... 너무 변화된 제 모습이 싫어서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습니다..ㅠㅠ
그결과.. 5개월이 되니..44kg 에서 43kg 까지 빠지더군요...
탄수화물을 안먹으니까 어쩔때는 수유하면서 초기에 토할거 같고 많이 어지럽고
쓰러질뻔해서
새벽에 과자 7개를 먹고 떡을 많이 먹고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미친듯이 후회를 했습니다..
아기를 생각하면 이러면안되지 하면서도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했고 사람들은.. 왜 안먹냐고 난리였습니다.. 시댁식구들과 외식이나 식사를 하면
꼭 과일을 먹고 하시는데 전 손하나 까딱안하고.. 권하면 입안에서 한참을 씹다가.. 화장실 가서 버릴정도였습니다...
제가 키가 작기때문에... 살이 찌면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가..151이거든요
임신전에 한때 48kg까지 나가서 날씬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병원에 가서 약처방받고 살많이 뺐습니다ㅠㅠ
그리고 먹을때마다 칼로리를 계산했고.. 살이찌는것은 입에 대지도 않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빵 떡 쵸콜렛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폭식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남편이 중국파견근무라 중국에 있는데요.. 한국 마트에 떡을 파는데 떡을 사서 2봉지나 사서 한꺼번에 먹어버린것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저는 목표가 41kg 이였기때문에 야채만먹고 밥도 조금만먹고 세끼를 조금만먹고 지냈는데
단 떡을 먹고 나니까 발란스가 깨졌는지 그떡을 시작하여.. 한번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습니다..
43kg 인 몸무게가 46kg이 될때까지요..
그리고 남편몰래 먹습니다..ㅠㅠ 그런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요
씹찌도 않고 계속 빨리 먹어버립니다
오늘은.. 남편출근하기전에 조금 밥을 같이 먹고
배고파서 간식으로 단호박만 먹어야지 했는데 먹고나니 그게 안되는것입니다
그래서 밥을더 조금먹으면 괜찮겠지 하면서 밥을 먹었는데 3공기를 한꺼번에 막 먹어버리고
수저나 젖가락을 사용하지않고 어쩔때는 혼자있으면 손가락으로 막 먹습니다
그래도 안되 겠는지
남편이 출근하자마자 한국마트에가서 과자와 떡두봉지 먹고 싶은거 잔뜩 사들고 왔습니다
잔뜩사들고 와서 아니 사자 마자 뜯어서 먹으면서 집으로 와서
먹고 또 먹고 안되겠다 싶어 한국인이 하는 중국집에전화해서 탕수육 하나와 짜장면을 시켜서
미친듯이 먹고 먹으니까 정말 온몸에 제 생각대로 안되는거에요 그래서 누워버렸습니다
그리고나서 두시간지나도록 소화는안되고 죽을것처럼 위가 아팠습니다
그래서 유모차를 끌고 나갔는데
먹고싶어도 참았던 빵집을 오늘만먹어야지 하면서 또들어가서 조각케잌과 먹고싶어하던 빵을 사가지고 길가에서
먹어치워버렸습니다 그리고 또 아파했습니다
한번먹기시작하면.. 계속먹어버린지 한달이다되어갑니다
제몸이 뚱뚱해보이고 어린나이에 임신하고서 중국이란 낯선땅에서 남편은 출근하고 육아에 지쳐서 그런지..
제가 왜 이럴수밖에 없는지 오늘은 혼자 잠들어버린 아들을 보면서 울었습니다..
아이하고 약속했는데 잘안됩니다
먹어치워야될것같고 하루에 한번은 꼭 밤에 .. 폭식을 합니다.. 단음식에 그리고 떡과 빵 탄수화물에 집착이 심하고...
쵸콜렛도 젖먹일때 먹으면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남편몰레 왕창 먹고.. 먹고 또먹고
손가락을 입에 집어넣어 토하려고 하고..
피자도 시켜먹으려는것을 참았습니다..
이런제자신을 보면서 미련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이렇게 하루 폭식하고 그다음날은 또 야채에 밥만 조금 먹고 ... 정말 우울합니다 ㅠㅠ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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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라
저두 스트레스 받음 먹는체질 이라 항상 먹구 나서 후회해여..힘드시겠지만 힘내시구여 위에분들 말씀처럼 스트레스 받지 안으시는게 좋아여...긍데 살다보면 안받을수는 업져ㅜㅜ먹는거 말구 운동이나 다른 걸루 해소 하시는게 좋아여..저두 고쳐보려구 노력 중인데 쉽지 안네여..rnal000 님 말씀대로 우리 힘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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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랑
저랑 비슷하시네요... 충분히 이해가 되요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자꾸 먹는..
저도 그래서 일주일만에 7K로 찌니깐
다 싫어 지더라구요. 다시 생각했어요.
이렇게 무너지기 싫다구요!!우리 힘내요!! -
늘솔길
그레서 집에서 할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 내는것도 필요하네여^^ 일단 일기부터 작성하면서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잡아가야 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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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일기쓰세요... 일기내용에 칼로리는 쓰면안되구여.. 음식섭취시간과 식사후 느낌을 적으셔야 됩니다..
하루수다님께서는 불포화지방(특히 견과류종류:호두,잣,아몬드,아마씨유등)을 안드셔서 탄수화물에대한 갈망이 더많으셨던거구여,, 집안에만 있으면서 스트레스를 과식으로 해소하지만 과식은 또다른 스트레스에를 하나더 많들어내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네여^^ -
안토니
일단, 출산후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무너진 컨디션을 회복하신후 건강한 신체조건에서 다이이트를 시작하셔야합니다. 그때도 결코 무리하시면 안됩니다. 몸은 특정한 영양소가 부족하면 식욕을 일으켜 음식을 먹게만든다는것을 결코 잊지마세요,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야 폭식도 없고, 자연스레 음식의 양도 줄고 살도 빠집니다. 마음의 평안을 찾으세요, 행복한 생각만하시고, 즐겁게 생활하시면서 따뜻한 음식도 직접만들어 아들과 함께 맛있게 드세요, 다이어트도 행복하게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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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
종합하면, 두가지 결론이 나오는데요, 한가지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탈출구를 찾으시는것과, 한가지는 출산으로 인해 무너진 몸의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한 영양성분을 잘 섭취하는겁니다.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방법은 본인의 생활환경에서 스스로 찾으셔야합니다. 아이가 낮잠자는시간에 운동이라던지, 쟈스민차를 마시며 독서를 하던지,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노래를 부르던지, 친구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던지, 방법은 무한하지만, 그 속에서 본인의 생활에 기쁨과 활력을 찾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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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람
다이어트는 몸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않는 상황에서 유지되어야지만, 폭식을 하지않을 수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것도 인간의 기쁨 중의 하나이지요, 맛있는 음식을 제한해서 먹는다면 당연히 그 기쁨을 얻지못하니 스트레스를 받게됩니다. 자연히 그로인해 오는 스트레스를 다른 쪽으로 해소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계속 억제만하게된다면, 결국 평정심을 잃고 스스로를 콘트롤하는데 실패하게 되는거죠, 그 결과는 폭식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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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
음,, 글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수 있겠습니다만, 짐작컨데 원인은 본인이 정확하게 집어내고 계신것같습니다. \제몸이 뚱뚱해보이고 어린나이에 임신하고서 중국이란 낯선땅에서 남편은 출근하고 육아에 지쳐서 그런지..\ .... 여러가지 주변환경의 스트레스로 인해 이미 정신적으로 힘들고, 출산직후 바로 다이어트로 인해 출산후 보충되어야 할 영양소가 굉장히 부족한데다 모유수유까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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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내
가장 문제점은 본인의 스트레스성 폭식인것 같습니다 지금은 모유수유를 안하겠지만 그간 어떤 심정이었는지는 짐작은 가는군요 ^^ 그래서 나름 도움을 드릴까 합니다 폭식이란것은 스트레스를 풀기위한 것이죠 본인의 스트레스가 어디서 오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먹고나서 후회한다 이건 정말 미련한 짖이죠 먹을땐 그냥 드세요 기분 좋게~ 아 배부르다 아 행복하다 , 사람은 먹기 위해서 살죠 ^^ 그 즐거움 없이 인생은 또 어디 있으며 사는게 사는것 같다 이런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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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녀
이상하게.. 임신전과 아기를 낳은후 살이언첨찌더군요...
제가 티비에서 보니..어느한 연예인도.. 아기를낳으니..살이엄청쪄가는거같아서..
자기 몸을 유지하느라.. 운동을 매일같이 쪼금씩했다는데.
집에서운동이안되면.수영 이나/헬스같은건 어떠실런지요 ??
저는 아직 학생이라.. 잘모르겠지만
제가 헬스를 다니는데.. 거기서는 매일같이다니면서.. 사람들과같이친해지고 같이 운동도하고
이것저것 조언까지하면서 자기몸을 유지하거나, 같이 놀면서 운동을 하시는거같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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