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ㅋㅋㅋ 수다님 신수다님 넘 귀여우시다..ㅋㅋㅋ

전 유도 하다가 안되서 담날 수술했는데요..전 신랑이 수술실까지 왔는걸요~봐야...내 와이프 더 사랑하구..소중한걸 알죠~분만하는거 봐도 위에서 보기떔시롱 뭐 상관없구~울 신랑은 눈물나는거 간신히 참았다던데요..와이프 배 째서 애기 꺼내는거 보구...자기 위해서 애기 위해서 멀쩡한 몸에 칼을 대고 누워있으니..ㅎㅎ지금은 애기 75일인데..무지 잘해줘요 ㅋ 아프다는 핑계도 가끔 통하구요 ㅎ

ㅋㅋ 저 옆에 있었던 산모분은 신랑이 무서워서 못 들어온다고 도망가 있었어요.
둘째 났는거였는데 첫째 핑계데고 밖에서 안들어오니 오히려 병원 의사랑 간호사들이 찾으러 다녔다더군요.
^^ 좋게 생각하세요. 있어도 도움 안되는 사람도 많구요. 없으니 아쉬움이 커진거죠. 맘 상처 받는거 생각하기 나름이니깐.

저희 신랑은 자기 일하기 싫다고 주말 말고 꼭 평일에 그것도 근무시간에 낳으라고 신신당부하던데요 ㅋ

저도 해피수다님하고 같아요..^^ 신랑 직장때문에 당진에서 사는데.. 애는 친정있는 인천에서 낳을 거라.. 곧 저 혼자 인천으로 올라갈 거거든요. 회사가 워낙 빡빡해서 주말에만 와야할거에요.. ^^ 애 낳을 때 애매하게 진통시간 넘 길어지면 출산휴가 1일도 날릴지도 모른답니다..;; 그래도.. 할 수 없죠..^^ 저와 동동이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건데요~ 다만 동동이가 아빠 처지 이해해서 제때 잘 맞춰 나와주길 바랄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