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부산까지 ktx 슝슝 타구요,
2일에 다녀왔어요.
사람도 없고 좋던데요 ㅎㅎ

오션은 너무 예쁘더라구요. 사실 다른데는 안가봐서 잘 몰라서 기억에 남는건지.
친절하시기도 하고, 저랑 남친은 프리지아 홀! 예뻐 예뻐 연발했구요.
부페 식당도 아주 깔끔해서 좋았구요.
동선이 짧아서 좋았답니다.
모든분들이 말씀하시던 신부대기실 비데! ㅋㅋ
진짜루 있네 이러면서 좋아했더니 남친은 어이 없으시답니다.
컨벤션은 좀 어수선하다고 해야하나 여튼 프리지아 보구 나니까 눈에 안들어오드라구요.

벡스코는 평일에 갔더니 셋팅이 안되서 볼수도 없었구요.
불친절하신 상담하시는 분때문에 맘이 좀 상해 나왔답니다.

센텀호텔이 보이길래 들어갔죠.
상담받고 싶다고 했더니 벡스코로 다시 돌아가라고 하더군요.
호텔예식이라고 말하고 상담 받으라면서,
홀은 나쁘지 않았는데 한곳은 청소중이라 셋팅된 모습을 볼수 없었어요.

다 보구 와서 오션이 좋아요. 라고 예비시댁에 말씀드리고,
어제 부수다님이 보시고 오셨는데 오션이 깨끗하고 이쁘다.
근데 아무래도 어른들은 호텔이 좀 우아해보이신다고 하시드라구요.
다녀오신거 자료 보내주신다니까 남친이랑 상의해봐야겠어요.
여튼 저는 다시 낼모레 호주로 들어가는바람에 예식장은 인터넷으로 보는거 밖에 못하고 고르게 생겼어요.
ㅠㅠㅠㅠ그리구~
청첩장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비용부담을 하는거랑 고르는거랑 등등이요.
저희 한국에 없어서 부수다님들끼리 하실꺼라 알려드리고 가야지요.ㅎ

완전 저희 결혼아니고 부수다님결혼같아요.
아! 저희 날짜 6월29일로 정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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