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능할지 절실하게 여쭤봅니다..
맨삶이
현재 31살의 나이로 두돌 된 아이와 와이프가 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제약회사(메이져)에 근무하던 형을 보면서 제약영업을 꿈꾸었습니다. 상당한 보수만으로도 충분히 끌렸습니다.
하지만저의 짧은 가방끈(지방 전문대졸)으로 인해 입사지원 자체를 못해보고 지인의 소개로 인해보험회사에 취직해 영업을 처음 시작하였고, 당시에는 벌이가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결혼과 함께일반직장(박봉)으로 옮기게 되었고 현재는 학원가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마저도 안정치 못하는 생활이 거듭되어 가장이라는 책임감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다시한번 제약영업을 꿈꿔볼까 합니다.
보수가 상당하다는 것은 제 형과 주변인들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습니다.
어릴땐 형에게 알아봐 달라고도 했지만 이제 그럴 나이도 아니고 하루빨리 처음부터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싶습니다.
문제는 저의 가방끈인데~
지금 이 학력으로도 입사가 가능한 제약회사가 있을까요?
아니면 지금이라도 방통대라도 졸업을 해야 할까요?
너무 절실한 나머지 영업이 아니라면 생산직이라도 할 마음에 여러군데 알아봤지만 그 조차도 4년제 졸업자 모집이 즐비하네요...
저의 지금 학력으로는 절대 승산이 없을까요? 현직에 계신 분들께 정중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가능한 회사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고, 공부를 더 하라고 말씀하셔도 감사합니다. 가족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장이 되고자
입사만 가능하다면 충분히 미친듯이 일해서 성공하고 싶습니다.
저의 이 절실한 마음 외면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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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되다
신풍제약 지원가능할껍니다 도전해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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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네! 감사합니다! 꼭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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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공감
저역시 학벌 전문대도 아니고 중퇴입니다. 영업관리직에 4년간 일한걸로 한독약품, 광명제약, 삼아제약 서류통과.. 이중 최종에서 떨어진데도 있고 1차면접에서 떨어진곳도 있지만 나이도 님과 비슷하고, 미혼이며, 지방근무자에 제약경력도 없습니다. 아직 된곳은 없지만 서류넣는다고 손해볼게 뭐가 있습니까. 저는 학력이나 이력도 중요하지만 자기소개서에 적힌 포부와 경험을 더 중시 여기는 회사도 있다생각하여 오늘도 자판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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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히
답변 남겨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릴적 학력에 대한 부분에 신경을 안쓰고 살았는데 이제야 몸으로 느끼게 되니 후회가 막심하네요... 어른들 말씀 들을걸 하는생각이 드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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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
전문의약품 취급하는 제약사중 전문대졸이상을 뽑는곳도 있습니다만, 급여가 그리 높지는 않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일단 그곳에서 영업에 대한 인정을 받는다면 그 다음 상위메이커로 옮기실때에 학력은 크게 좌지우지 되는 펙터는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나중에 진급이라던지... 머 그런쪽에선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겠네요~ 제약회사에 맘을 두고 계신다면 틈틈히 방통대에서라도 학위를 마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현! 제약사 직원들 중에는 학사도 모자란다고 느껴 야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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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공감이 가는군요 전32살에 지방대 학점 개판인사람입니다 4년제 이고요 국내제약사중 학력이 전졸이상부터 모집하는곳도있습니다 급여는 회사마다 차이가나지만 일단 전문의약품 취급제약사부터 시작을해서 상위제약사로 경력으로 점프하시는게좋을듯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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