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수증상같은데..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초코향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소화력이 많이 좋지 않아서 어떤 치료방법이 좋을지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 식습관은 공복이 되면 공복감이 많이 들어서 하루 5끼로 나누어 먹고있습니다.
양조절을 잘 하지 못하여 과식을 하는 때가 자주있구요.. 소식하려 노력은 항상 하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몇달전부터 배에서 물소리가 자주 났었습니다.
요즘에는 목이 타는 듯이 뜨거워 지기도하고. 음식을 먹고난후 잘 내려가지 않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속에서 꾸루룩소리가 계속 나고,(배가 꺼지면 속이 쓰리고 소리가 더 심해져서 자꾸 뭘 먹습니다.)
음식이 들어가면 소리가 좀 줄어들고 몇분지나 소화가 좀 되면 소리가 계속 납니다.
트림이 나올것 같은데 잘 나오지 않아서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하면그제서야 나오고, 이런 트림이 아주자주 발생합니다.그리고 공복에 침만 꿀꺽 한번 삼켜도 목, 식도와 배에서 꾸루룩 내려가는 소리가 납니다. (소리가 나는 위치는 명치부근.)
공복이다가 물을 마시고 나서 배를 왓다갔다 움직이면 왼쪽 갈비뼈아래쪽과 배꼽 왼쪽 부근에서 부글부글 꼬르륵 거품 소리가
나는데, 이는 위하수 증상이 맞지요..?매일매일 이런식으로 어찌저찌 소화가되면 소화가 잘되나보다 하고 넘겼던것 같아습니다.
예전에 소화가 잘되었던 때의 느낌을 까먹어서 이게 저는 소화가 그냥 되는 것인줄 알았는데.
(예전에는 과식을하던 먹고바로 눕던 아무런 문제가없었고 살면서 체한다는 느낌이 뭔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특히 요몇일 제 상태를 보니 그게 아니었다는걸 느꼈고, 소화력이 많이 약해진것 같습니다. 더부룩하면 얼굴로열감이 오르고요.
그리고 배를 왓다갓다 (집어넣었다 뻇다)하면 공기나 나왓다 들어갔다 하는 소리가 (거품소리?) 그대로 들립니다.
소리와함께 명치가 아플때도 있고요. (못참을 고통은 아니라서 계속 이렇게 식습관을 유지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밥먹을때 누가 말시키면 바로 명치가 막힌듯이 음식이 안내려가고( 신경을 조금만 써도 소화가 안됨)
이러한 증상들이 왜이런가 싶어 검색해 보니, 위하수, 담음, 위무력증상과 비슷했습니다.
소화관련 양약을 퇴원후 거의 3달가까이 먹고 소화안될때마다 먹어도 그때뿐인것 같아서
제 생활 식습관을 바꿔야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어떻게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냥 지나가시다가 저에게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이 있으면 한마디씩이라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십대 초반 젊은나이에 건강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제 할일에 집중도 잘 되지 않고 기분이 처지기도하여..
정말 굳게 마음먹고 고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밥을 3끼먹고 중간에 간식을 2번 먹는데 공복감이 들고 속이 쓰리더라도 간식을 아예 제한하는것이 도움 될까요?
아니면.. 조그만 양으로 약간 먹어주는 것이 나을까요.
제가 저혈압이있는데.. 공복감이 찾아오면 손이떨리고 무기력해집니다,
그래서 배가고프기 전에 뭘 먹어주면 좀 괜찮은데 그 떄를 놓치면 어지럽거나 손이 떨려요.
속이 비어있을때 차를 타거나 혹은 소화가 안된상태에서 차를차면 멀미도 참 심합니다.
위를 쉬게 해주는 방법이 좋다는 말이 많던데 제가 하루이틀정도 단식을하면 호전에 더 도움이 될까요?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꿈
뜨거운 물 단식이라고 식사때는 밥물처럼 물종류는 드시지 말고 소화가 된 다음에는 물을 뜨꺼운 물로
드시는 방법입니다. 이것도 소식이 기본이고 그외 같이 엮여야 하는 방법들이 좀 있긴합니다만.
우선적으로 뜨거운 음식만 드셔도 속은 편하실 겁니다.
운동종류는 소화가 다 된 다음에 하시고 너무 힘든 운동은 하지 마시고
혈액순환 위주의 운동을 하세요. 발지압같은거나 평지 걷기.
공같은걸로 배지압하셔도 되기한데 좀힘이 들긴한데 나름 괜찮습니다.
몇일 -
핑크펄
식후에는 눕지는 마시고 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소화가 마무리 될때 까지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있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배가 따뜻해야 소화가 잘되고 안 움직여야 피가 소화하는데 전력할 수 있습니다.
신경이 예민하신걸로 표현이 되어 있는데, 가능한 무시하고 좋은 생각을 하시던지 딴 생각을 하세요.
혹시 명상이나 요가 같은것에 관심이 있으면 그쪽도 좀 해 보시구요.
자연요법으로 고치실 거면 사실 단식이 제일 빠릅니다.
위 세포는 생성 주기가 7일 -
흡뜨다
공복감이 들어서 자주 드신다고 하셨는데 몸에서 영양분이 부족해서 느끼는 공복감은 좀 계속적이고
몸에서 에너지가 많이 딸리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소화기가 소화를 다 끝내고 피곤함을 나타내는 공복감은
소화다 끝냈으니까, 좀 쉬어야겠다는 상태인데 이때는 단타성입니다. 한때만 참으면 넘어가고,
몸에 에너지가 딸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야말로 소화시키는 노동 다 했으니 쉰다는 거니
그 때는 쉬게 해 줘야 합니다.
꼭꼭 십어 -
사지타리우스
일단 글로 보아서는 본인이 증상을 보고 인터넷에 뒤져서 병이 뭔지 판단하신걸로 보입니다만,
병원이나 한위원에 가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쪽에서 약을 지어 드시라는 건 아니고요.
병에 따라 여러가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들이 많아서 잘못판단할 수도 있으니 꼭 한번 확인해 보세요.
위에서 투수다님이 말씀하신 상태가 맞다는 가정입니다.
소화가 잘 되게 할려면
따뜻한 음식 - 모든 음식 따뜻하게, 차가운 음 -
진솔
윗분 말씀 처럼 밥따로 물따로
즉 밥먹을때나 밥먹기 바로전 , 밥먹은 바로 후에는 물 마시는거 삼가해주시구요
과식 하지말구 적당량 먹구
요가의 쟁기자세가 쳐진 장기에 좋아요
그리고 손으로 공복일때나 소화되고나서
위잇는 부분 위로 올려주면서 지압해주세요
전 이렇게 좀 오래 누르고 나면 변기뚫리듯이
위가 뻥뚫린듯 시원해지더라구요 표현이 좀 그런가요 ^^ ; -
해님꽃
밥따로 물따로 음양식사법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식전30분 식사중 식후2시간 이내, 밤10시 이후에는 수분(물)을 일체 먹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
귀1여운렩
제가 20대 부터...위하수로 고생한지라 남의 일 같지 않네요...양방에서 말하는 위하수의 원인은...과식으로 인해 위가 무거워서 쳐지고,, 그리고 먹고 나서 바로 눕는 습관 ...얼굴 생김이 다르듯이 타고 난다는 의견도 있구요...
결론은...위하수는 위가 쳐진 것이기 때문에...치료약이 없다는 게 젤 답답한 노릇이죠...대신 운동 요법으로 증상을 완화 시킬수는 있지요...
속이 쓰리고 목이 타는 증상까지 있는 거 보면,,,위염도 있고, 위산이 역 -
큰꽃
많이힘드시겠어요^^먼저 식사하실때 국물은 안먹는게좋구요 건더기만 드세요~식전식후 특히식후1~2시간후 물먹기 요것만 지켜도 위하수증이나 위가안좋은분에게 엄청좋아요~~쉽고도 어렵지만 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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