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예림이 전주서 얼집 다니다 부천 이사와서
7월부터 어린이집 다녔는데요...
이제 내년에 6세 모두 유치원에 보내라고 하네요...
아침에 만나는 엄마들도 다 그러고..

전 유치원 넘 비싸서 생각 없었거든요
지금 어린이집 원비도 종일반에 필요 경비까지 매달 35만원씩 내고 있거든요
솔직히 이것도 부담스러워요.. 신랑 혼자 외벌이 인지라..

지원이 안되다 보니 모두 부담 해야 하고...
내년에 국공립 알아보고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보낼가 했거든요 6,7세 혼합반이란게 좀 걸리지만...
나름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서요..
지금 어린이집에선 6세 안받는다고 하시고 여기 원장샘은 예림이가 또래보다 빠르다고
내년에 유치원보냄 잘할꺼라고 하시는데 ㅎㅎ
돈이 장난이 아니네요
기본 2시 30분에 끝나고 종일반은 8만원 추가에 방과후 수업비 따로 내야 하고
필요경비도 내야 하고.. 기본 원비는 비슷하지만... 종일반 할경우 최서 지금보다 20만원은 더 들어 갈꺼 같아서요
내년에 둘째도 태어나는데 ...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인지라 ...

국공립은 좀 교육적인게 딸려지 지금 원비보다 한10만원은 덜 낼꺼 같고
그 돈으로 제가 좀더 해주면 비슷하겠지.. 하는데 것도 아직 확신이 없고요..

어제 튼튼 모의 수업 받아 봤는데
3주에 10만원... 5개월조금넘는 진도에 60만원 ...
이것도 어차피 제가 해줘야 효과가 있을꺼 같아서
또 다시 걍 엄마표 쭉~ 할까 고민중이고요... 갈팡질팡이예요
한글은 이번달에 끝나서 한글이랑 수는 엄마표 할생각인데
아무래도 영어는 홈스쿨이나 기관도움을 받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예림이가 생각보다 아웃풋도 안나오고 먼가 재밌게 해줄수 있는 방법이...

아~~ 머리가 넘 아프네요..

주변 엄마들만 안듣고 그냥 국공립얼집 알아보고 보내는데 80%이상은 기울었는데

그외 나머지 엄마표로 밀고 나가야 하는지
영어만이라도 튼튼이나 기관을 붙여야 하는지...
자신이 없어요...

이 저질체력으로 내년 둘째 태어나면 예림일 얼마나 케어 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ㅠ.ㅜ 돈이 웬수라면 웬수고.. ㅎㅎ 감당이 안되는데 남들따라 할 수도 없고 가랑이 찢어지겠어요
그렇다고 손 놓고 있자니 예림이 한테 미안하고 이래저래 맘이 쓰여서요~

소신껏 진행하시는 맘들... 어떻게 하고 계신지 팁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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