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기로....하..
가시
수도권 공대 소재공학부입니다.본래 재료공학부입니다.저희학교 재료과는 지금 한창 잘나가는 고분자는 안가르치고;;;;기계재료---전자재료
이렇게 두분류로 크게 나뉩니다.저는 금속보다는 전자재료분야에 관심이많았고, 학년을 거듭할수록 철강재료공학 이런 수업보다는,
반도체공학, pcb공학, 플라즈마공학, 디스플레이공학, mems공학 등 실습도 전부 전략적으로 전자재료쪽으로 치우쳐서 들었습니다.나름대로 전략이었으나, 한편으로는 너무 편향되서 듣는것이 취업에있어서는 불리하단 것을 또 알게되었고...뭐 이미 늦었으므로 전략적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고, 전자재료분야로 자소서도 썼고 취업캠프도 다녀오고,
어학자격만들고 인적성공부에, 대외활동도 나름 한다고 공모전도 했었습니다.나쁘게 말하면 스펙이죠 뭐. 학교 네임벨류가 딸리니 전략적이었습니다. 직무에 대한 이해와 하고자하는 의욕 피력 등...
모의 면접도 많이 봤었구요, 토론면접 pt면접 등등 기출문제도보고 스터디클럽.....
하지만,
생산기술 직무분야로 가기에는 좀 제 10년,20년 후의 모습과 이대로 취업을 목표로하고서 달려왔으나
밑그림을 크게 그려보니 이정도 부족한 상태로 취업해는것보단,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이 어떤지 교수님과 상담했었습니다.근데, 학부 출신으로 대학원을 가는것보다 상대적으로 경력 2년차로 커리어 쌓으면서 이직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돈도 빨리모으면서, 결혼자금 및 차도 할부로 살것이고.. 부수다님 용돈도 좀 드리면서..... 그래도 지금보다야 여유로운 삶을
원했던 것이어서 앞만보고 달려왔는데....
아니면 대학원 2년 빡쎄게해서 좀 더 전략적으로 커리어를 준비해서 가는게 나을까요...
물론, 대학원 2년후엔 취업의 문이 좁아지는것은 알고 있습니다.조언 좀 부탁드릴꼐요..대학원은 교수님께 배울점도 굉장히 많고, 열심히만 한다면, 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기에 대단하신분이십니다...
솔직히 받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함.....
굉장히 대단하신분인 것 같아 배울점이 많아 끌립니다.
또한, 대학원 선후배 인간관계, 장비 및 인프라가 대단히 좋습니다ㅠㅠ하지만, 원래 취업을 하고자 목표였는데 면담 후에는 또 흔들리네요.
카이스트서연고 아니면 대학원 가지말라는 사람도 많이 만나봤고요... 어짜피 학벌세탁이니까...가장 현실적인 답변 및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인생의 기로에 서있는 듯한, 고민을 너무많이해서 스트레스 신경증에 이르렀습니다. 마음의 짐이랄까요...
잰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어쩔수 없습니다.현실의 벽은 항상 존재하고, 따르는 것만이 살아남으니까요.
-
딥공감
맞습니다... 저또한 이력서 한 70~100개까지 써야한다고 선배분들이 그러더라구요.. 정말 정리해놓지않으면 너무 정신없을정도라고.....학부생으로써는 하나의 분야에 국한된것이 아니라고... 맞습니다ㅠㅠ 중요한건 제 진정성있는 마음자세이겠죠.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렸으니까요...
석사를 가려고한 것 또한 그러하고, 고민한 이유도 그렇습니다.. 긴 진심담긴 답글 감사합니다! -
다크
자신의 스펙을 비하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자신이 가고 싶은 기업에 원하는 직무를 목표로 취업에 성공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최대한 서류 많이 넣고, 걸러진 곳에 회사와 자신의 비전을 끼워 맞추는게 지금의 취업시장입니다. 현실에 대한 회피 수단으로 대학원을 선택하신다면, 대학원 졸업 후에도 똑같은 걱정을 하실것 같아요. 교수님과의 관계, 선후배 인맥때문이라면 취업후에 대학원을 병행해도 되지 않을까요.
저는 문과라서 전공수료과목이 취업의 당락을 -
보담
음 저도 처음엔 그런생각이 다분했습니다. 잘 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취업하는 것이 제일 낫겟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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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
경력 쌓으시면서 이직하시는게 제일 낫지 않을까요 ?? 그냥 제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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