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무것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입대를 했고,
군복무 중에도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아직 철이 안들어서지요.
그렇게 대충대충 하루하루 지나가다보니 어느샌가 전역일이 다가왔습니다.
전역한지 두달 조금 넘었구요.
지금은 아무것도 없이 알바만 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렇게 계속 대책없이 산다면 정말 큰일이 날것 같아서
뭐 좀 시작해보려고 이렇게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집안 사정이 넉넉한것도 아니어서 턱하고 등록금이 나올 수준은 아닙니다.
그래서 좀 더 고민이 많네요.

일하다가 들은 얘기중 항공비파괴학과라는 말을 듣고 비파괴검사원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유망직종중의 하나라고 하지만 현역으로 근무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아직까진 상당히 열악하다고 하시네요.
이 걸 듣고 조금은 망설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철이 안들었다는거겠죠... 제 주제에 이런것들까지 신경쓰며 직업을 찾으려니
그러고 싶지 않으면서도 그러는걸 보면 참 제 자신도 한심스럽습니다.

우선적으로 직업에 대한 종류와 정보를 많이 얻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인생선배님들은 제 시기에 어떠한 방법으로 정보를 얻으셨고 어떠한 방법으로 준비를 하셨는지 알고 싶어서
이렇게 질문드렸습니다.

내년이면 24살이네요.
남들에 보기엔 어린나이지만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저로서는 벌써 24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서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고 싶어요.

많은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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