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에 대해서..
알렉산더
저희엄마가 드디어
15일만에 일반병실로 옮겻습니다.
처음에는 말을 못하시다가 .. 이제는 의사표현과
짧게나마 조금 말이라고 표현하기 힘들지만
하기 시작 하셧고 .. 의사가 놀랠 정도로 회복이 빠른편이라고 하네여 ..
오늘 부터 재활을 시작했는데
아빠가 그러시네요 엄마가 재활 테스트를 받았는데
사과를 그려 보라고 했는데 사과도 못그리고 글도 못쓰고
볼펜을 집어 보라고 하니 허공에 손만 왓다갓다 한다고.. 충격을 좀 먹은거 같은데..
딸입장에서는 아빠 마음도 이해하지만
자꾸 환자를.. 쓰러지기전 모습을 상상하시는거같기도 하고 .. 답답하네요
4월31일 쓰러지셔서 시술하고 두개골 수술과 뇌에 피가 차서
수술2번을 한 환자치고는 빠른 회복속도라는데(왼쪽뇌경색)
아빠의 말을 듣고 나니.. 걱정이 되네요..
재활을 하면 글도 쓰고 전처럼은 힘들겟지만
돌아 올수있을까요?
오늘은 저녁에 가니 간병인하시는분이 엄마가 딸들 많이 기다렷다고
저희를 보는순간 힘들지만 앉아서 애기도 조금 하시고
뽀뽀~~하니 입술쭉 ~~~ 하면서 내밀어 주시는데..
이런걸로 바서는.. 많이 좋아지시는거같은데..
아빠의 말들어보면.. 답이 없는거같아 .. 답답하네요 ㅠㅠ
재활 치료 하시는분들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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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예
점점 좋아지실꺼예요,.저희신랑은 사물을 보고 이름 데는걸 힘들어했었어요..지금 4개월 접어드는데 거의 다 알고 가끔 틀리게 얘기하는정도예요..그림카드도 보여주고 사물보며 이름 말하기도하고..입으로 말하면서 다시 뇌에 입력해주는 훈련이 필요한듯해요..뇌가 회복되면서 기능들은 점점 좋아진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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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샘
사람마다 천차 만별이고 뇌손상온 부위는 지금 의학의로는 어쩔수가 없다지만
어머님 같은 상태에서 점점 좋아지시는 분 봤어요.
시간이 필요해요.
우리 보호자들은 절대 낙심 안하잖아요.
지금보다 더더더 좋아질거라고 희망 안버리죠. -
피스케스
윗분들 말씀대로 재활은 시간이 약인거 같아요.
저희 어머니도 보고 따라 쓰고 하시는건 잘하시는데,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시는게 조금 어려우십니다 아직 ㅠㅠ
재활병원에서 인지, 언어, 일생생활동작 치료를 받고있는데 더디지만 차도는 있는거 같아서 기다려 보려구요. -
초코향
재활은 정말 시간이 약인거 같아요. 힘내세요~ 점점 좋아지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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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
재활참힘들고끝이없죠 재활의효과인지몸이저절로조아지는건지알스없는노릇이죠병원도사업이다보니오래걸린다고말만하고계속병원어있어야한다고하고 재활효과를부정하는건아니지만인체의신비라고생각하고있습니다시간은지나가나요즘은호전될기미도안보이고 지치면퇴원하는거라더군요에혀 치료사들도모두하통속인거같구요일욜도fes붙여주고하지만따로병원비청구하더군요서비스인척하더니만공하나갖다주고작업치료비청구하고 모두한통속이죠 병원오래있으면별거다알게돼죠계산된친절이고공짜는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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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아
아버님 연세가 어찌되는줄은 모르나....
수술후 곧바로 돌아오리라 착각을 하시는거 같네요..
재활은 장기간치료를 요합니다....
가족 모두가 중환자실 어머님을 생각하며 몇년이든
기다리셔야 될듯합니다......
일단....일반병실 오신것만으로 한숨 돌리셔야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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