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아까 밑에서 에스원 관련해서 글 쓴 사람입니다
-스펙 없는 별 볼일 없는 놈의 넋두리.. 라 해야되나요..-
우선 지방 4년제 출신입니다
대학생때에는 전공을 선택하자 해서
(전공은 문화재발굴보존학, 즉 고고학이죠)
각 발굴현장에도 많이 나가봤었죠
그렇지만 날이 갈수록 이게 뭐하는 건가 하는 후회도 생기고 하다보니 졸업하고 다시 폴리텍 기능사 과정에 들어갔습니다
비록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자격증 딱 하나 취득하긴 했죠 (ㅜㅜ)
어찌어찌 해서 취업을 나가긴 했었습니다
경남 사천에 있는 (주)라코 (창원 연암테크에서 분리된 -그렇다고 아예 다른회사가 아니라 연암테크는 순수 국내 내수용, 라코는 해외 수출용 및 카이 납품업체 였습니다) MCT생산직으로 갔었죠
하.. 적응이 도저히 안되더군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결국 그만두고 다시 집에서 백수질 중입니다
몇날 며칠 곰곰히 생각했죠
이전부터 박물관 학예직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대학원을 갈 여건도 되질 않고 다시 다른 곳 생산직으로 가려니 또 그럴 거 같고..
(주)제일산업 이라는 콘크리트 제조업체에 일단 품질관리 쪽으로 면접을 본 상태입니다 그 쪽에서는 인력이 필요하니 와 줬으면 하는 뉘앙스로 얘기해줬는데요
하.. 모르겠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내가 왜 이렇게 살고있냐 하는 한심한 생각도 들고..
조언이 필요한 거 같아요.. ㅜㅜ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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