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그냥 기본만 되는 스펙입니다.
같은 학교 친구들은 휴학하고라도 최대한 스펙 쌓아서 대기업 가려고 하구요.

저는 될지, 언제 될지도 모르는 대기업 공채만 바라보고 취준생 생활 버텨낼 자신이 없더라구요.
또 경력도 안 쌓고 취업준비만 하는건 부수다님한테 부담되는 일일 것 같고...부수다님도 제 걱정 않고 여유롭게 지내실 때가 된 것 같아서요^^;

그래서 우선 아시아나 서비스인턴 준비하려고 해요.
전문대졸 이상 채용에다, 스펙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하고, 급여도 높지않은 편이죠.
막상 서비스인턴 쓰려고 하니, 그냥그런학교지만 서울4년제 나온 것, 토익 800후반이며 토스7, 컴활자격증 따 놓은 거, 독일어 일어 조금씩 가능 한 것 다 상관 없는 일이 되니 아까운 생각도 들어요. 물론 아직 붙은 것도 아니지만;
정규직으로 전환 된다고 해도 급여는 여전히 낮고, 대졸공채들이 있으니 승진도 쉽지 않고 한계가 있고...
하고싶어서 지원하는 서비스직이긴 해도, 힘든 일인게 맞기도 하고...계획이야, 급여가 적더라도 항공서비스계통에서 경험 쌓으면서, 어학도 저게 처음 본 시험 성적들이니, 적어도 유지하거나 조금은 올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른항공사 대졸공채로 이직한다던지(아직 어리기때문에, 2~3년 정도 경력 쌓아도 다른 취업준비생들보다 나이가 그다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경력살려서여행사나 호텔쪽으로 간다던지...
아무래도 공항서비스는 오~~~~~~~~래 나이먹도록 다니긴 힘든 일일테니까요.
cs강사자격같은 걸 취득해서 인재개발원 등에서 강의 하는 것도 하나의 길이 될 수도 있겠고..
이렇게 길게 보고 있기는 하거든요.

그래도 이직도 쉽지는 않은 일이고, 어영부영하다가 주저앉아서 목표한 대로 올라가..올라간다긴 좀 그렇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어떡하나...
나도 남들처럼 처음부터 더 좋은 회사로 들어가기 위해 시간들이는 게 더 확실한 일인가...고민이 돼요.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