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닷컴

오십대 중후반의 친구 어머니입니다.
엊그제 면회갔을 때는 눈동자와 발가락을 살짝 살짝 움직이면서 호전된 모습을 보이셨는데
하루 걸러서 오늘 찾아뵈니, 왼쪽 팔이 뒤틀려 있습니다.
원래대로 틀어보려고 하니깐
근육이 뭉친 듯이 쉽게 풀어지지 않더라고요. 억지로 팔을 틀어서 배 위에 올려놨는데...
갑자기 왜 그런건가요... 속상합니다

오른팔 같은 경우는 틀어지지 않았는데 전에 비해 뭔가 뻣뻣해 보인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리에 힘 주실 때도 발목이랑이 이틀 사이에 갑자기 틀어진 듯한 느낌이 들고요... 혹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혈전 스타킹을 이전에는 했다가 지금은 안한지 며칠 된 상태인데그래서 그런건가요? 병원에서 기계로 다리 맛사지 해 주면서 스타킹을 빼게 되었는데... 갑자기 한 오일전부터인가 맛사지는 안 해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이 것 때문에 그런건가요...

그리고 현재 머리에 물이 차시는 것 같아서
조만간 튜브를 심어서 자동으로 빠지게끔 수술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혹시 물차는 거랑 관련있는건 아닌지요..
엊그제는 희망을 갖고 집에 왔는데 오늘은 걱정스레 집에 돌아오고.. 에휴..
그냥 하루 정도 자세를 신경 안 썼더니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잘 아시는 분 도움 및 조언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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